청양 달라진 농업인 교육 열기 후끈

-농업인 중심 맞춤형 전문교육 큰 호응

-매주 화, 수, 목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급변하는 세계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농업인 양성교육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를 신축 이전해 현대식 교육시설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참가 인원이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나는 등 성공적인 교육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활력 있는 농촌을 건설하며 잘사는 농업인을 양성하는 △전문기술교육과 품목별 맞춤교육 △현장애로기술 해결형 교육 △농촌어메니티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개발 교육 등으로 앞으로 21세기 청양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 전문교육은 주에 3～4회로 편성 연 3분야 9천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으로 청양고추대학은 제3기로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고 한우농업인대학은 매주 목ㆍ금요일에 농촌체험해설사 양성교육은 매주 수요일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품목별 맞춤교육으로는 32개 품목별 연구회 대상으로 고소득전문기술, 수출 육성교육, 정보화교육과 현장 문제점 중심 해결형 교육은 농업특성화기술교육, 여름철영농현장교육, GAP교육으로 이뤄지고 이밖에 식품가공실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교육 및 농촌다문화가족생활교육 등으로 편성 농업인들에게 사랑받고 믿음을 주는 교육 사업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한우농업인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양창모(60, 운곡면 모곡리, 학생회장)씨는 “좋은 교육시설에서 시대적으로 어려운 한우산업에 농업대학을 운영해주는 농업기술센터에 무척 고맙다” 며 “평소 농업인들이 궁금해 했던 전문기술, 조사료생산, 육질개선 등 심도 있는 기술교육과 경영비 절감기술을 배워 인근농가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황상철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영농기술과 유통개선을 비롯한 농가 고부가가치 실천에 중점을 뒀다”며 “농촌현실과 국내외 변화에 맞춰 현실적인 영농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