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에서 기술지도하고 30여년의 시설 재배 경험을 토대로 청양 정산 남천리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머위 수확이 한창이다.

다년생 식물인 머위는 국화과에 속하는데 근경과 종자번식으로 노지일 경우 봄철에 종근을 심어 이듬해 봄에 채취 수확하나, 청양 정산남천리 새울농장 이주기(61) 대표는 지난 6월에 종근을 채취 저온저장 후 9월 하우스에 식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11월에서 12월 수확하고 1 ~ 2월 월동을 거쳐 3월 중순에서 5월말까지 10여회 다수확이 가능하게 하였다.

머위는 뿌리부터 줄기, 잎, 꽃까지 모든 식용이 가능하며 봄철 쌈싸름한 머위의 맛은 입맛을 돋아서 데쳐서 쌈을 싸먹기도 하고 머위나물 무침, 장아찌도 먹기도 하고 꽃도 데쳐먹고 튀겨 먹기도 한다.


머위에는 섬유질이 많아서 위,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숙변제거에 도움이 되고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머위 잎과 뿌리는 편두통, 위 궤양,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고 나물중에 염증과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가장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칠갑산이 품은 청양의 청청환경에서 재배된 머위는 품질이 우수하며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어 앞으로도 재배에서부터 홍보까지 농가소득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위판매 새울 농장 이주기(010-5423-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