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노인복지프로그램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상

노인건강교실, 2003년부터 1만 2천명 이용

제37회 어버이날을 맞아 서천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 프로그램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천군은 2009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인구의 25%에 달하는 현실에서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정신교육 등의 강좌를 통해 만족스러운 노후생활을 유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을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 왔다.
 

노인건강교실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관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태극권, 생활체조, 요가, 종이접기, 수지침, 노래교실 등 다양한 취미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큰 몫을 해 왔다.
 

특히 건강 및 교양강좌를 통한 치매 및 뇌졸중, 성인병 예방, 정신건강교육 등을 통해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내 보건소 및 병？의원 전문의사와 연계해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읍？면단위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 출향인사 등 민간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노인 어메니티 건강교실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농한기에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620회를 운영해 1만 2천여 명이 이용했다.(사진 : 종이접기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