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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천안시청 직원 “킬리만자로” 정상 등정

2005-08-23 | 공보체육담당관


천안시청의 평범한 공무원 2명이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등반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직사회에 신선한 화재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김영복」(40세, 농촌지도사)씨와 「김영휘」(37세, 농촌지도사)씨로 이들은 지난 8월 1일 오전 7시 해발 5,895m의 킬리만자로산의 정상등반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 직원은 3년 전부터 국제적 안목과 모험, 도전정신을 실현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킬리만자로산” 등반 계획을 세워 매달 소요경비를 저축하고 체력단련에 돌입하고 설악산, 한라산 등에서 산행기술을 연마하는 남모르는 준비를 통해 이 같은 결실을 맺은 것.

여름 휴가를 이용 7월 27일 현지에 도착해 “마차메 루트”를 이용 하는 6박7일의 산행을 시작한 5일째 해발 4,600m의 “바라푸헛”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했고 정상도전 6일째인 8월 1일 정상도전에 나서,

영하 15도의 추위와 어둠을 헤치고 7시간 만에 1,295m를 더 올라가 2명 모두 킬리만자로의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고산등정이 처음인 이들은 6천m에 가까운 “킬리만자로산”을 등정 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었는데, 5일간의 고소(고산지역의 산소부족으로 인한 질환) 적응기간을 거쳤음에도 5천m를 고비로 계속되는 두통과 구토로 인해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이들의 “킬리만자로”등반 사실이 알려지면서 평상시에도 묵묵히 농업기술의 연구와 농촌지도에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해 왔던 공무원으로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도전정신을 발휘한 점에 대해 주변동료들로부터 칭찬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영복」씨와 「김영휘」씨는 이번 등반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뜻을 세우고 노력하면 불가능은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가족과 동료직원들께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 가능하다면 네팔의 설산도 등반해 보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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