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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실크로드 옛 땅에 ‘충남의 길’ 개척

5박 7일 중앙아시아 방문

2024.05.16(목) 11:56:3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 모습.

▲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 모습.



케이(K)-제품 판로 확대 발판
수출 상담회서 170건 투자 상담
경제영토 확장·고려인과 협력


충남도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케이(K)-제품’ 판로 확대 교두보를 확보하고, 고려인 재외동포 사회와는 협력 확대 길을 마련했다. 

또 카자흐스탄 최대 지방정부이자 ‘경제수도’와 교류·협력 물길을 텄으며, 우즈베키스탄 중앙·지방정부와는 교류·협력 길을 트거나 넓혔다. 


해외시장개척단 가동 

도는 3일(이하 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테넨탈 호텔에서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과 함께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현지 기업 95개사가 참석, 충남이 생산 중인 K-제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도내에서는 천안 씨에스컴퍼니, 아산 씨허브, 당진 바이오코스원, 보령 해가인, 홍성 광천김 등 14개 업체가 건강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김 제품, 홍삼, 자동차용품 등을 들고 참여했다. 

이 상담회에서 도내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 170건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현지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수출 양해각서(MOU)는 7건 65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중 금산 지역 건강식품 업체인 ‘명원’은 2년간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려인 기업과 협력관계 구축

도는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이자, 올해 씨유(CU) 카자흐스탄 1호점 문을 연 신라인그룹 등 고려인 기업과 손을 잡았다. 

도는 3일(이하 현지시각) 신안드레이 회장 등에게 충남 농산물과 상품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기업인들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과의 협업 및 도내 투자, K-팝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을 잇따라 방문하며 고려인 재외동포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은 1937년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당한 한인 후손 2~5세대로, 11만 명에 달한다.


우즈벡 페르가나주 우호교류협정

도는 카자흐스탄의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3일(이하 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을 방문, 예르볼랏 도사예프 시장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과 알마티는 지난해부터 민간 차원에서 교류를 추진, 지방정부 간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6일(이하 현지시각)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를 만나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르면, 양 지역은 무역·투자·과학·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기업의 활발한 경제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내 대학으로 유학생 유치

도는 도내 대학으로의 유학생 유치에 힘썼다. 

7일(이하 현지시각) 타슈켄트 국무총리실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예정에 없이 접견하고,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에서는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장관을, 유-엔터(U-ENTER) 센터에서는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장관을 만났다. 

도는 국무총리와 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외국인 유학생 확대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며,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들이 도내 대학에서 공부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투자통상정책관 041-635-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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