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태안여행을 갈 때마다 바다에서 일정을 대부분 보냈었는데, 이번엔 바다여행 후 색다른 체험으로 안면도 카트체험장을 가보았어요.

카트 이용료는 1인승 20,000원, 2인승은 25,000원으로 1인승은 키가 150cm이상일 때 이용 가능합니다.
미성년자 아이 둘은 2인승 함께 탈 수 없고, 반드시 성인과 타야 합니다.
 




체험장을 들어가면 결제 후 헬맷을 고르시면 됩니다.
귀염뽀짝한 헬맷들이 참 많아요.
아이들은 헬맷이 필수지만, 어른들은 선택으로 착용가능합니다.



휴게실로 대기하거나 타지않으시는 분들이 휴게실에서 쉬실 수 있어요
하지만 밖의 대기할 공간들도 넉넉합니다. 
 


먼저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시고, 헬맷을 고르시면 됩니다.
 






카트 탈 순서를 기다리며 헬맷쓰고 한컷 찍어봅니다.
 


안전이 중요하니, 안전수칙도 읽어봅니다.
카트를 타면, 안전요원분들이 주의점과 카트 작동법을 설명해주십니다.
 


생각보다 카트체험장이 넓습니다.
대략 15분~20분 정도 체험을 하며, 운전 중 이상이 있으면 바로바로 안전요원이 출동하세요.





포토존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카트를 처음타본 아이들의 만족도는 최상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색다른 경험으로 보령 해저터널을 통과해 가보기로 했어요

보령 해저터널은 2021년 개통되었고 통행료는 없습니다.
총 6,927m로 우리나라 최장 해저터널이며, 도로 해저터널로는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고 하네요.
보령 대천항과 원산도는 6,927m의 해저터널로 연결되고, 원산도와 안면도는 1,750m의 원산안면대교로 이어져 뱃길로만 다니던 원산도의 교통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가 있더군요.
시간관계상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원산안면대교가 꽤 멋지더군요.
사진은 조수석에서 운전을 방해하지 않으며 안전하게 촬영했습니다.
 

 


해저터널 앞의 표지판으로 이륜차, 농기계는 통행금지입니다.
 


해저터널 일부구간에 LED 조명이 설치되어 고래 등 해양생물 영상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바다 여행도 좋았고, 색다른 체험으로 안면도 카트체험장도 가보고, 보령 해저터널을 통과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더 많은 태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느끼는 가장 큰 태안의 매력은 싱싱한 해산물입니다.
이번엔 몽산포구에서 갑오징어회를 맛보았는데 그 맛에 푹 빠졌습니다.
갑오징어회 사진을 올리며 이번 여행기 마무리 해봅니다.
 



안면카트체험장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1길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