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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청남도 금산 여행지, 월영산 출렁다리 코스를 갔다 오다.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168-5

2024.05.13(월) 10:40:35 | favelose (이메일주소:alclsrhfahr@naver.com
               	alclsrhfah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월영산의 명물, 월영산 출렁다리
▲ 월영산의 명물, 월영산 출렁다리

5월도 중순으로 접어들며 신록이 계절이 다시금 돌아왔습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시기인 만큼 유독 공휴일이 많아서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하는데 여행하기 좋은 장소로 금산의 월영산 출렁다리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해발 529m의 월영산(月影山)
▲ 해발 529m의 월영산(月影山)

월영산 출렁다리 관광안내도
▲ 월영산 출렁다리 관광안내도

월영산은 달을 맞이한다는 뜻을 가진 높이 528m의 산으로, 금산군과 영동군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월 대보름에 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맞이해서 풍년을 비는 달맞이 행사를 했는데, 월영산 중턱에 구름이 걸치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았고 월영산 달그림자가 금강에 밝게 비치면 그해에 충년이 든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월영산 출렁다리 입구
▲ 월영산 출렁다리 입구

월영산 월영공원 주차장 바로 앞으로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길은 왕복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코스로 구성돼서 초보자들도 등산하기 좋게 동선이 짜여 있습니다.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길
▲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길

계단에서 잠시 쉬어가는 어르신
▲ 계단에서 잠시 쉬어가는 어르신

월영산 중턱에 있는 출렁다리까지 올라가는 길은 총 415개의 계단길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데크 계단이 잘 되어 있고, 중간마다 쉼터를 조성해서 오르는데 많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데크 계단에 위인의 명언이나 좋은 글귀가 적혀있어서 이것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센스 있는 표지판
▲ 중간중간 보이는 센스 있는 표지판

출렁다리까지 올라가며 중간중간 재치 있는 문구들이나 조형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재미있는 표지판을 보면서 쉬엄쉬엄 산을 올라가니 힘든 것도 잊어버리는 거 같습니다.

출렁다리 너머의 부엉산
▲ 출렁다리 너머의 부엉산

절반 정도 올라오니 서서히 출렁다리의 웅장한 자태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내교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월영산과 맞은편 부엉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절경이란 말에 손색이 없는 거 같습니다.

월영산 중턱에 위치한 출렁다리 전망대
▲ 월영산 중턱에 위치한 출렁다리 전망대

월영산 중턱까지 올라가니 목적지인 출렁다리 입구가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전망대에선 월영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과 출렁다리를 통해서 맞은편 부엉산으로 가는 길, 크게 두 가지로 길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월영산 출렁다리 입구
▲ 월영산 출렁다리 입구

월영산 출렁다리의 입장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하절기와 동절기에 따라서 입장시간이 나누어집니다. 지금은 하절기라서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높이 45m의 월영산 출렁다리
▲ 높이 45m의 월영산 출렁다리

월영산과 부엉산을 가로지르는 높이 45m의 출렁다리는 바닥이 휜히 보이기에 처음에는 다들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이내 익숙해지며 주변의 보지 못했던 다리 너머의 경관들이 눈에 들어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출렁다리가 아니었으면 보지 못했을 풍경들이 펼쳐지는 게 독특한 경험을 하게 만듭니다.

길이 275m의 월영산 출렁다리
▲ 길이 275m의 월영산 출렁다리

2022년 4월 8일에 개통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개통 이래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출렁다리를 찾아갔을 때도 많은 관광객이 출렁다리를 찾아주다 보니 다리가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월영산 맞은편의 부엉산 입구
▲ 월영산 맞은편의 부엉산 입구

월영산 출렁다리의 끝은 부엉산의 입구와 연결되었습니다. 부엉산은 과거에 부엉이가 많이 살아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부엉산에선 정상으로 가는 길과 원골 인공폭포를 거쳐서 내려가는 길로 나누어져 코스가 이어져 있고 다시 월영산 출렁다리로 월영산으로 내려오는 길도 있습니다.

부엉산에서 바라본 월영산 출렁다리 코스
▲ 부엉산에서 바라본 월영산 출렁다리 코스

월영산 출렁다리는 짧은 코스라 누구나 부담 없이 올라가는 게 가능하고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아서 데이트 코스나 가족여행 코스로 아주 좋은 장소인 거 같습니다. 금산 여행을 오게 된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월영산출렁다리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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