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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충남도민 5명중 1명은 노인

다가오는 당신이야기, 필요한 지원은요

2024.05.02(목) 06:31:02 | 슈퍼리포터김세진 (이메일주소:sejin1981@naver.com
               	sejin198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슈퍼리포터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과 같은 가족과 관련된 행사가 5월에 몰려있는데요.
따뜻한 봄날처럼 우리삶도 온기있게 살라는의미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온기있는 삶을 살고 가기 위해서는 외면할 수 없는게 있는데요.
바로 1인가구 독거노인의 삶입니다. 현재 충남지역 인구가 43만 7000명(22년 12월 기준)으로 도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며, 이 중 3분의 1이 독거노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독거노인의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충남도민5명중1명은노인 1
 
독거노인은 말 그대로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는 고령자를 의미합니다. 저소득 취약계층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고령자 1인가구의 보편적인 사회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을 동시에 겪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은 선진국들만큼 고령자를 위한 사회보장제도가 많이 발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농경사회로 인해 1990년대까지 대가족화를 이루며 살았고 산업화를 겪으면서 핵가족화가 된지 30여년남짓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서적으로도 자녀나 배우자 가족구성원이 경제적 지원자이 경우가 대부분이며, 혼자사는 노인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독거노인이 힘들어하는 3가지는 무엇일까요?
첫번째 경제적 어려움, 두번째는 신체적 어려움, 세번째는 정신적 어려움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이는 데이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 노인 자살률이 높은 국가입니다. 그중에서도 독거노인의 자살율이 높은데요.
 노인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따뜻하게 말걸어주는 사람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방면으로 복지정책들을 모색하면서 운영되어져야하는데요
 

제안 2가지
 
○ 첫 번째로 3번의 따뜻한 방문
예로부터 대한민국은 정이 많은 나라잖아요.
일이 힘들때는 서로 나눠서 일하는 품앗이 문화도 있었고 옆집에 인기척이 없으면 문을 두드려보는 관심문화도 발달해있는데요.
정이 있는 대한민국 정서를 되살려 보는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안부 인사말 ‘식사는하셨어요?’‘밥먹었어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밥이 주는 의미에는 ‘어디 아프시진 않으시죠’‘몸도 마음도 건강하시죠’라는 깊은뜻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깊은 의미를 포함한 사랑의 배달지원 사업을 하면 어떨까요?

정부나 지자체에서 주 3회 간식이나 반찬 1가지를 지원하는겁니다(간식2, 반찬1)
간식과 반찬을 번갈아 가며 주 3회 집앞까지 배달해주는건데요.
간식으로는 먹기편한 두유나 우유 또는 빵과 떡중 택일 할 수 있게 하고 반찬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공급원인 고기류를 개인 이름이 적힌 도시락통에 배달을 해주는겁니다.
관심과 사랑을 배달해주는 셈인되는거지요.

집앞에 놓인 도시락통 수거가 되지 않는 걸로 노인분들의 건강과 신변을 알아차릴 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혼자 숨을 거둔 노인들이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은 사랑의 도시락통이 오는 시간을 일주일에 세 번씩 기억하며 기다릴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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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로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다’입니다 
확대되는 일자리 창출의 의미인데요. 사회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는 고독과 빈곤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60세 이상 퇴직한분들에게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에요.
시간제 일자리나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고령인력을 적재적소에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시스템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경험과 기술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지식이 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건데요.
소속감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해서 고독감이나 우울감을 해소할 수가 있습니다. 매일 출근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을 지원기관담당자가 조기연락을 할 수 있어서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개념’을 접목시킨것은 무엇보다도 세대간의 이해와 정서적 공감대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속담에 ‘아이 한명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변해가는 현대사회에는 ‘노인 한분 돌보다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인식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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