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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하차도 보행로 ‘훼손’ 방치…원도심 슬럼화 부추기나?

천안시, “보완 필요성 인지…상반기 중 착공 노력”

2024.02.22(목) 14:25:54 | 천안신문 (이메일주소:icjn@hanmail.net
               	icjn@hanmail.net)

천안지하차도보행로훼손방치원도심슬럼화부추기나 1


천안 원도심에 위치한 천안지하차도의 보행자 전용 통로 벽체가 훼손된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어 시 당국의 발 빠른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천안지하차도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차도에 한해 배수로 및 포장방수공사를 진행했다. 약 두 달간 통제가 돼 불편함은 있었지만 이후 이 지하차도는 이전보다는 좀 더 새로워졌다는 평 아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보행자들이 다니는 통로의 경우는 좀 얘기가 달랐다. 이유는 이 보수공사 내용 안에 보행자 통로는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현재 보행자 통로, 특히 온양나드리 앞 지하보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벽이 갈라져 있고, 심지어 시멘트 조각도 쉽게 부서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람의 왕래가 그리 많은 지하보도는 아니지만 지나는 시민들은 이 모습을 고운 시선으로 볼 수 없었다.

 

한 시민은 “그렇지 않아도 원도심이 슬럼화 돼 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모습을 보면 더욱 관리가 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해 3월 당시 지하보도는 보수공사 사업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이미 시에서도 인지를 하고 있고, 지난해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아직 용역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고 용역이 끝나는 대로 발주를 진행해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 내용 안에 다른 시설물들이 있어 공법심의를 함께 진행하는 바람에 정확히 언제 진행된다는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 상반기 중 착공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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