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늠름한 해송(海松)

싱싱한 굴은 요즘 같은 계절이 더 제격이다. 굴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굴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잘 단장된 트레킹코스

□ 빈혈 예방: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 피부 미용: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 천북 해안길 걷기

□ 다이어트: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정말 작품일세

□ 남성 건강: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자의 생성을 도와준다. 
□ 여성 건강: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천북굴의 유래 안내
 
□ 심혈관 질환 예방: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해 준다. 
□ 면역력 강화: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해 준다.


▲ 걸으면 행복해져요
 
그런데 굴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5월 - 8월은 산란기이므로 이 시기에는 굴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천북 굴따라길 트레킹코스
 
굴에 들어있는 아연은 달걀보다 10배나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과거 나폴레옹도 식사 때마다 굴을 먹었다고 전해진다.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에 있는 ‘천북 굴따라길’과 ‘천북 굴따라길 트레킹코스’를 모임을 같이 하고 있는 회원들과 찾았다.
 
울창한 산림과 기기묘묘한 바닷가의 기암괴석을 둘러싸고 있는 보령의 널찍한 바다가 환상의 삼박자를 이루면서 회원들의 환호성이 메아리쳤다. 트레킹코스를 내려와서는 즐비한 명불허전의 천북 굴 전문 식당에 들어섰다.


▲ 즐비한 굴 전문 식당
 
이어 회원들 모두 입이 터져라 포식했다. 바다로 둘러싸인 천북면 지역은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우리가 찾은 장은리 앞바다는 깨끗하고 조류가 바른 데다 갯벌이 잘 발달하여 예부터 많은 굴이 자생하였고 그에 대한 채취가 이루어졌다.


▲ 봉화산도 식후경, 아니 ‘굴후경’
 
그러던 것을 50여 년 전부터 주민들이 갯벌에 돌을 넣거나, 나무를 꽂는 방식으로 굴을 양식하면서 현재와 같은 큰 글을 대량으로 생산하게 되었다. 1990년대 교통의 발달로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장작불에 구워 먹는 독특한 맛과 향의 천북 굴 맛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 뒤 적극적인 굴구이의 상품화가 이루어져 70여 호의 굴 구이 전문업소가 생겨났고, 천북 굴의 명성을 증명하듯이 전국에 “전북 굴구잇집"이라는 상호가 유행하게 되었다.


▲ 경치까지 정말 좋아요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갯벌이 많이 사라졌으나 굴 양식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굴구이, 굴회, 굴밥 등 굴 요리를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곳이 바로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의 ‘천북 굴따라길’, 아니 ‘천북 노다지길’이었다. 


▲ 팀워크까지 굴스럽네

 
천북굴단지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산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