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추운 겨울에 어디 갈까요?
"아산 세계 꽃 식물원"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아산에서도 예산 쪽으로 더 가까운 곳입니다.

『아산 세계 꽃 식물원은 연중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이다.
 2004년에 개장하여 
 꽃처럼 아름답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운영해온 세계 꽃 식물원은 LIAF를 설립했다.
 “Life is a Flower”의 첫 글자를 딴 LIAF는 “삶이 꽃이다”라는 의미 그대로
 우리 모두의 인생이 꽃처럼 아름답고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참고>



잘 찾아온 거 맞지요?
주차장도 넓고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주차 요금은 없고요.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1인 8천원의 입장료가 있고,
영수증 금액 만큼 식물원 안에서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며 연중 무휴랍니다.
겨울철에는 식물 보호(난방)을 위하여 입장 마감은 오후 4시 30분으로 제한한다고 아니 가실 때 참고하세요
친절하게 아산 맛집 팸플릿도 입구에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큰 보리수나무가 있고요.
식물을 구매할 수 있는 리아프 가든 센터를 지나 안쪽으로 쭉 들어갑니다.
나가실 때라도 입구에 있던 불교 정원과 보리수 이야기에 대해 한번 읽어보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곳곳에 관람로 안내도 잘 되어있고요.
꽃이나 나무 앞 팻말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감상하며 자연 학습을 하기에도 적합니다. 
 


백합 꽃 향기가 그윽한 곳에서 모녀 삼대가 함께 합니다.
방학도 했으니까 아이들과 이런데도 다녀와야죠
좀 걷다 보니 땀이 날 정도입니다. 두꺼운 옷은 차에 두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함께 포토 존이 여러 곳 있고요
초록 초록한 이곳은 딴 세상인듯 눈이 시원해집니다.
 

나무에 이름과 가격이 적혀있어 흥미로웠어요. 
1억 짜리 티트리와 킹벤자민 고무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가든 웨딩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반대쪽엔 피로연 장소도 있고요.



이곳엔 별도의 카페도 있지만, 온실 속 중간 중간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밀림 같기도 하고 미로도 있고 아주 넓거든요.



이곳엔 고양이가 많아요. 갈 곳 없는 녀석들이라 내쫓지 못하고 있대요.
판매하시는 분이 그러는데 방문객이 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네요.



시선을 압도하는 커다란 부겐베리아입니다.



다육이 종류도 너무 너무 많고요. 비싼 식물 몬스테라도 많아요.
 


입장료 쿠폰으로 다양한 식물들을 구입하면 신문지로 하나씩 잘 포장해 주십니다.
집으로 가져온 다육이도, 식물원에서의 시간도 모두 아름다운 선물 같았습니다.



한겨울 삭막한 풍경에 마음이 가라앉았다면 이곳으로 오세요. 꽃들을 보니 제 마음도 환해집니다.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와도 새로운 꽃들이 반겨 줄 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멋진 실내 데이트 장소이자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곳

"아산 세계 꽃 식물원"입니다.


아산세계꽃식물원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전화 : 041 544 07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