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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맹사성의 열두 가지 이야기

아산 고불맹사성기념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중리 275

2024.01.06(토) 12:55:57 | 안개비 (이메일주소:hae041@naver.com
               	hae04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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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사성의 열두 가지 이야기


한 해의 열두 달에 재미있고 유익한 교훈을 담은 맹사성의 열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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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불맹서성기념관


아산시 설화산 자락에 위치한 고불맹사성기념관으로,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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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프로그램


이번 겨울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맹사성 종이 인형 만들기, 소원 카드 달기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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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프로그램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1.6 ~ 1.28(매주 토~일, 8회)> 맹사성의 열두 가지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매월 맹사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배우며 나만의 달력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이 프로그램은 매회 어린이 동반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데, 제가 정보를 접했을 때에는 이미 신청이 마감되었더군요. 다음에는 꼭 일찍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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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1, 2


그럼, 맹사성의 열두 가지 이야기 속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일월에는 맹사성과 최영 장군과의 만남 이야기(잘못된 행동을 하면 반성하고 사과해요.), 이월에는 맹사성을 방문한 온양 사또와의 점심 식사를 이야기한 정승의 보리밥상 (높은 자리에 있다고 재물을 탐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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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3


삼월에는 관직에서 물러난 후 시인으로서 강호에 묻혀 자연 경관을 즐기면서도 이 또한 임금의 은혜라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강호사시가 중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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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4 ~ 7


사월에는 검은 소와의 만남 이야기(작은 생명이라도 소중하게 대해요.), 오월에는 도장이 빠진 연못, 인침연 이야기(개인적인 이익을 부탁하지 않아요.), 유월에는 낚시터 이야기(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아요.), 그리고 칠월에는 비 새는 집 이야기(돈이 많다고 허투루 쓰지 않아요.)가 이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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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8


팔월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3년간 시묘살이를 하면서 소중히 심고 키우던 잣나무에 멧돼지 한 마리가 해코지를 하자 어디선가 호랑이가 나타나 쫓아주었다는 사성효감 이야기(부모님께 효도해요.)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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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9 ~ 12


구월에는 어느 노 스님께 겸손을 배웠던 넘치는 찻잔 이야기(겸손한 태도로 다른 사람을 존중해요,), 시월에는 한양으로 시험을 보러 가던 젊은 선비와의 공당 문답 이야기(내가 잘났다고 내세우지 않아요.), 십일월에는 태종실록을 보려는 세종을 말리다(신념을 굽히지 않아요.)라는 이야기가 이어지며, 십이월은 고불 맹사성 선생이 살았던 아산 맹씨행단 이야기로 열두 번째 이야기가 끝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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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관 내 영상관


또한, 고불 맹사성 기념관에서는 선생의 발자취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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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불 맹사성 이야기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한 번 더 만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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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


선생이 사용하셨던 것들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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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으로 본 맹사성


필원잡기, 세종실록, 공주신관기 등에 기록된 선생의 삶을 배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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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사성 연보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고불 맹사성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음악 등 여러 방면에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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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불정신


각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고리타분할지 몰라도, 선생의 삶 자체를 고불정신(古佛精神)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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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백리


그 고불정신은 지금에 이르렀고, 앞으로의 시대에까지 청백리(淸白吏)의 표상으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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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괴정


맹사성, 황희, 권진 세 정승이 느티나무 세 그루씩을 심고 정사를 논하였다는 구괴정이 저만치 보입니다.
아홉 그루의 느티나무가 이젠 한 그루만 남아있다고 하니, 세월은 그렇게 흘렀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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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각문


일각문 너머로 고불 선생의 옛 모습을 찾아 기웃거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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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맹씨행단


고택 돌담 옆 배나무 아래에서 최영 장군께 무례했음을 사과하는 한 아이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꼭 프로그램에 참석하지는 못해도 겨울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방문하시어 고불의 정신을 배우는 것은 어떨까요?


고불맹사성기념관
충남 아산시 배방읍 행단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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