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흥타령축제가 펼쳐지는 충남 천안 천안삼거리 역사적 명소에 술과 춤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건립된 천안흥타령관은 전통주전시설, 전통춤전시실, 기획전시실, 전통주 및 춤체험전시관 등 내부에 다양한 유물을 갖춘 천안의 술과 춤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전시관이다.



천안흥타령관 주차장 바로 옆에는 '술과 흥겨운 춤이 있어 머무는 곳' 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는데 천안삼거리를 옛 삼남대로의 분기점으로 만남과 어울림의 장소이며 선비 박현수와 능소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그 자리에 세워진 조형물은 전통주의 술병과 풍물의 상모놀음 그리고 삼색띠의 율동미를 형상화한 것으로 천안삼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으로 표현한 것으로 2013년 12월 19일 천안시에서 세웠다.



중심조형물이 세워진 천안흥타령관 왼쪽에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코로나 19 이후 예순과 사회의 관계 재정립이라는 취지 아래 지역 정체성에 대한 성찰과 논의를 통해 예술로 시각화 하고 이를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조가 추진된 춤의 도시 천안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작품으로 조성된 라라 춤누리는 도솔아트회원들이 조성한 것으로 흥겹고 즐거운 춤세상 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로 세계각국의 춤추는 형상들을 통해 춤의 도시 천안이 지닌 전통과 현대도시의 역동성과 흥겨움을 표현하였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작품인 '다시 봄'은 세라믹스페이스회원들이 조성한 조형물로 팬데믹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주는 즐거움을 모티브로 시민들에게 겨울이 지나고 다시 일상의 봄이 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작품인 ' 흥 20-미래로' 작품은 중견작가회원들이 조성한 작품으로 천안의 상징 능수버들의 흥과 그결실을 상징적으로 조형화시켜 표현환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천안시 천안문하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윈회에서 협력하여 세워졌다.



천안삼거리흥타령문화제 라는 타이틀로 1987년 시작한 천안시의 흥타령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조성된 천안흥타령관은 3층건물로 조성되었는데 1층은 기획전시실과 휴게실 사무실로 운영되고 있고 2층은 제2전시실인 전통주관, 제3전시실 명주관, 제4전시실인 흥타령문화실이 자리잡고 있고 3층에는 전통주숙성실, 강의실, 공연장이 자리잡고 있다.



즐거운 시간 개관 천안흥타령관에 놀러오세요 라는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는 천안흥타령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11시부터 16시까지 천안흥타령관 1층 로비에거 글로벌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어서 어린이 청소년 가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천안흥타령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서면 제2전시실 전통주관을 시작으로 관람이 시작되는데 고조선 원삼국시대의 전래 곡주를 바탕으로 누룩과 맥아로 술을 빚는 방번을 터득한 전통주의 태동과 발전 코네에서 우리술의 전래를 알 수가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술빚기 코너에는 밑술만들기(고두밥) - 누룩만들기 - 누룩디디기 -  밑술만들기 - 술버무리기 - 안치기 - 보온 발효 숙성 - 술거르기 - 소주내리기 등 우리나라 전통주를 만드는 과정이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되어 이해를 돕고 있다.
 


전통주의 분류 코너에는 막걸리를 비롯하여 이화주 혼돈주 합주 등 술빛깔이 뿌옇거나 흐린 상태의 탁주, 탁주에 비해 술 색깔이 맑고 깨끗하며 비교적 알코올 도수가 높은 청주, 알코올 도수를 높이고 장기간 보관을 위해 증류해서 내리는 소주류, 꽃잎이나 과실주 등 향기를 간직한 자연재료를 활용한 가향 약주류 분류 코너가 전통주의 이해를 높여준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서울 경기지역의 전통주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코너에는 찹쌀을 주재료로 한 미주가 많고 술빚는 법이 비교적 순박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난 충청도의 전통주인 아산연엽주, 청원 신선주, 한산소곡주, 금산인삼주, 계룡백일주, 중원청명주, 대전송순주, 보은송로주, 가야곡왕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천안의 양조장 코너에는 성환읍의 성환양조장, 직산읍의 성산탁주, 구성동의 천안양조장, 영성동의 한남양조장, 풍세면의 풍세양조장, 광덕면의 광덕양조장, 목천읍의 신계리양조장, 수신면의 수신양조장, 동면의 천동양조장, 병천면의 병천양조장, 북면의 연춘리양조장, 입장면의 두레양조, 성거읍의 입장양조장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가 눈길을 끈다.



천안전통주코너에는 삼남대로 중심지인 천안삼거리와 주막등이 번성해 일찍부터 발전했는데 흑성산 지하암반수로 빚어내는 천안막걸리, 백하주의 전통기법으로 빚어내는 상큼하고 부드러운 생약주인 천안연미주, 입장거봉으로 발효시킨 와인인 거봉증류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4전시실인 흥타령문화실에는 2022천안흥타령관 기획전으로 악흥 즐거운 생활이 이종택전안박물관장이 총괄하고 천안박물관 학예팀장과 정민주 천안흥탸령관학예연구사가 전시진행을 맡고 정민주 천안흥텨령관 학예연구사가 전시기획을 맡아서 설치된 전시가 진행이 되고 있다.
   

우리들이 흥 성균관은 유교 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의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기관으로 성균광에서는 해마다 석전대제를 지냈는데 이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문묘제레악과 팔일무라는 춤도 포함이 되었다.



취타는 조선시대 군대 의식이나 궁중의 행차등에서 연주하던 악기로 대취타를 관현악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군대나 궁중에서는 태평소가 주선율을 연주하고 민간에서는 삼현육각 현성으로 연주하였다.



대풍류란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가 악기 편성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향피리2 대금1 해금1 장구1 북1의 6인조로 구성되며 삼현육각 또는 삼현이라고 불리는데 본래 무용 반준에 쓰이던 편성으로 조선후기 김홍도나 신윤복의 풍속도에서 삼현육각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장명마을에서 목사를 지낸 아버지 홍력과 어머니 청풍 김씨 사이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천안출신의 인물로 천안에 홍대용과학관이 조성된 홍대용 코너에는 18세기 중반 조선의 관료, 교육자, 천문학자로 노론 북학파 학자를 소개하고 있다.
 


홍대용의 저작물인 주해수용은 총례와 내외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외편에서는 천문 축량문제 천문의기 음악과 수학 관련 해설한 악율을 살펴볼 수가 있으며 주해수용은 수학 천문 음악 등을 주제로 다루어 다방면에 걸치 홍대용의 학문을 살펴 볼 수가 있다.



천안흥타령축제는 2011년 축제의 메인테마인 춤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천안흥타령춤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2년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춤축제연맹을 창설하여 천안에 본부를 두어 국제적 인지도를 가진 춤 축제간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흥타령관 이용안내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 09:00 ~ 18:00
-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 입장시간 관람종료 1시간전까지 입장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관람료 : 무료



   
천안흥타령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12 (우)31072
041-521-3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