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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11월 공주문화예술촌에서 만난 개인전 김정우의 상태변화

2023.11.17(금) 15:24:30 |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 (이메일주소:yeonju7890@naver.com
               	yeonju789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문화예술촌은 2016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구 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작가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입주작가들의 릴레이로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11월의 중순을 넘어가는 이때에 열리는 전시전을 찾아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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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선정된 입주작가는 입주기간동안 개인 창작활동을 위한 1인1실 창작공간과 창작지원 프로그램 참여 및 전시 지원, 창작활동을 위한 전시재료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11월공주문화예술촌에서만난개인전김정우의상태변화 2

공주문화예술촌의 김정우라는 작가의 전시전은 11월 8일에서 11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전시전의 제목은 상태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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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관심사는 의식과 별개로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회화에 있어서 변치 않는 것은 무엇일까란 것을 탐구하다가 작가는 대상의 구성 요소를 탐색하게 되었고 어떤 물리적인 상태에 주목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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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작품이 오래되어도 변색되지 않을 그런 작품들로 보였습니다. 패널 위에 주변에 쉽게 존재하는 물질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주로 시멘트를 물감 대신 자주 사용하여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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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첩된 재료들은 한 화면 속에 모여있고 그 결과물은 어떠한 이미지로 드러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2차원 평면 위에 3차원의 재료가 올려져 있다는 사실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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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시멘트를 물감대신 사용한 것은 대체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정우 작가는 중앙대학교 미술학과를 석사 졸업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 창작스튜디오, 울산 아트스테이 등 다양한 레지던시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2023년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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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첫 전시자인 강수빈을 시작으로 김진솔, 고동환, 권현조, 박춘화, 장동욱, 김정우, 임규보 등 모두 8명의 입주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주에서 창착활동 결과물을 보여주는 개인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요일 휴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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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상태변화’ 전시는 건축자재로 명명된 시멘트를 사용하여 우리가 어떠한 것과 마주할 때 의식에 따라 해석하는 작용들에 대한 고찰이며 실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시각화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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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은 형용사인 보(beau)는 아름답다는 표현으로 일상에서 경탄을 느낀 대상을 향해 아낌없이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보면서 새로운 관점을 볼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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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겨울을 불러들이는 비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찾아가본 공주문화예술촌에서는 기억 속에서 항상 그 상태로 존재하는 그런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들은 마주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상태로든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공주문화예술촌
충남 공주시 봉황로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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