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결단 환영…충남 국립의대 절실”
2023.10.26(목) 15:26:15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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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긴급 기자회견
정부 의대정원 확대 추진 지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0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과거 어느 정부도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료 붕괴 현실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1년 전 대통령을 독대해 건의드린 사항도 바로 의대 정원 확대와, 이와 연계된 충남 국립의대 신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혁은 단순히 의사 수만 늘려선 안 되고, 지방에 국립의대를 설치하고, 의료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의료 재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며 “충남도는 도민의 생사가 걸린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절박한 지역의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의사 확보가 절실하며, 국립의대 신설은 대통령 지역공약이기도 하다”라며 “220만 도민의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충남은 ‘의대 정원 확대 범도민추진위원회’ 결성 등 총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에는 단국대(천안) 40명과 순천향대 93명 등 2곳 133명이며, 국립의대는 없다.
도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건의했으며, 지난 1월 지역의대유치전담(TF)팀을 꾸리고 본격 가동 중이다.
/보건정책과 041-635-4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