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 흥행 속 마무리
2023.10.17(화) 22:29:34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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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개최된 ‘2023 대백제전’이 누적 관락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펼쳐진 ‘2023 대백제전’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백제전은 공주시와 부여군을 주무대로 수상멀티미디어쇼, 미디어 아트관 등 6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과거 백제와 교류했던 일본, 중국 등 해외 8개국 563명의 해외사절단이 충남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김태흠 지사는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당초 목표의 배가 넘는 300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공주와 부여를 찾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축제의 서막을 연 뒤 지난 17일의 시간은 백제의 후예인 ‘충남도민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과 중국, 베트남과 미얀마 등 해외 8개국 35개 주요 단체도 백제의 고도를 찾아 1500년 교류의 역사를 이어나갔다”며 “충남은 백제의 적통(嫡統)으로서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백제전 기간 국내·외 관광객 총 32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정신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