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네요

충남 계룡시 엄사면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도농 복합 지역이다. 계룡대의 관문으로 금남정맥의 향적산 아래 자리 잡은 아름다운 청정 지역으로도 소문이 파다하다.


▲ “빨리 시작해유”

향적산 및 두계천 생태 공원 등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청정 지역으로 무공해 쌈채, 상추, 우렁이, 옛 정통을 자랑하는 물엿과 정통 옻칠공예품으로 수저와 각종 조리 도구 등이 생산되고 있다.
 

▲ 노익장의 열창

행정적 측면에서는 문화/체육시설의 신흥 개발 지역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며 명산 계룡산의 자락과 능선들이 병풍처럼 둘러친 아름다운 곳이다.
 

▲ 나도 왕년엔 한가락 했슈

예로부터 이 지역은 대길지(大吉地)로 언급되어 왔으며, 농촌지역(유동·광석·도곡·향한리)은 지리적 여건과 환경이 우수하여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이고, 도시지역(엄사리)은 지구단위 개발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일하다 왔네요

엄사면의 전체면적은 17.9㎢이며, 농지는 3.2㎢, 임야 12.1㎢, 대지 0.8㎢, 기타 1.8㎢이다. 5개의 법정리와 37개의 행정리, 그리고 271개 반, 36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는 약 1만 8천 명에 육박한다.


▲ 나도 가수다

<2023 시민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상상 페스티벌>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네거리 원형광장 및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 축제는 상상 페스티벌 통합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엄사상인회, 금암상인회, 계룡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계룡시가 후원했다.
 

▲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10월 7일 첫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영화배우 박준규(일명 쌍칼) 팬 사인회, 행사의 여왕 노수영 공연, 미스트롯2 강유진 공연에 이어 초대 가수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로 마무리했다.
 

▲ 에, 다음 순서는...

이튿날에는 ‘상상 노래자랑’에 주변 주민과 상인 등 열 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비장의 노래 솜씨를 뽐내 관중석까지 들썩였다.
 

▲ 얼씨구~ 신난다!

다음으로는 농구선수 유지원의 팬 사인회, 가수 구재영 초청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연주, 팝페라 가수 김혜원과 포크가수 박은경 공연이 엄사 네거리는 물론이요 원형광장 및 공영주차장 일대까지 후끈한 열기로 가득 채웠다.
 

▲ 초대가수 안내

‘미스터 트롯2’로 유명해진 성리와 그의 팬클럽에서도 회원들이 대거 자리를 채워 열기를 더했다.
 

▲ 팬 사인회 안내

3일 차인 9일에는 포크자리 마음자리 콘서트를 시작으로 계룡시 태권도팀의 시범 경기, 지역 예술인 공연, 해외 군악대 공연, 100원 경매 쇼, 4인조 걸그룹 티엔젤과 3인조 남성 DJ 도미노의 DJ 파티의 열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공연 안내

일반적으로 면 단위의 지역축제는 경비 절감을 위해 출연료가 저렴한 대부분 무명 가수를 초청하는 게 일반적 상궤(常軌)이다. 하지만 <2023 시민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상상 페스티벌>은 그러한 상식을 깨뜨렸다.
 

▲ 축제 일정표
   
그래서 그 자리를 메운 주민과 관중들 역시 시종일관 만족과 기쁨의 박수갈채에 인색함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