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0개 나라 문화사절단을 초대해, 고대 동아시아에 우리를 알린 해상 왕국 대백제의 위상과 가치를 담은 65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올해의 대백제전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공주 미르섬에서는 축제 기간 백제별빛정원과 백제마을 고마촌이 열리고, 부여 백제 문화단지는 무료로 개방되는 올해의 대백제전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공주의 곳곳에서는 백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충남도와 백제문화재단은 150만 명의 관람객이 공주와 부여를 찾아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금강철교가 있는 곳에서는 지역예술인 프린지 공연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비가 오는 날에 피아노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이 저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앉아서 음악을 감상해봅니다.  



오래간만에 공주에 자리한 금강철교를 건너서 가봅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전쟁당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 시인들의 작품이 걸려져 있는데요. 공주를 대표하는 나태주시인의 작품도 보이네요. 

2023 대백제전에는 먹거리도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밤으로 만든 것들이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란 주제어가 6일간의 추석 명절 기간 더욱 빛을 발할 것이란 기대도 모으고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비교적 넉넉한 편인데요. 주차장이 멀어서 걷기에 불편한 분들은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공주하면 대표적인 먹거리로 밤이 있습니다. 밤과 관련된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주에서 재배되는 밤은 여러종류가 있는데요. 밤마다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축제에서 공주에서도 유명한 인절미를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오는 30일과 10월 8일 오후 5시부터 공산성과 금강, 연미산 석양 등을 바라보며 즐기는 '백제 정찬, 다리 위의 향연(1인 3만 원)', 10월 7일 '인절미 축제(1624m 인절미 만들기 등)'도 먹거리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공주밤의 우수성, 공주밤의 역사, 밤의 영양과 효능을 보면 공주밤이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매전 지나다니던 공원이지만 백제전이 열릴때는 이곳이 마치 공주의 중심처럼 변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오는 24, 28, 29, 30일과 다음 달 10월 7일과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주무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무령왕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형상화되어 있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 수 있는 곳이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무령왕이 중심에 서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디지털과 AI등이 메인이 되고 있는 요즘에는 디지털로 만들어진 컨텐츠를 만나는 것이 어렵지가 않은데요. 공주에서도 무령왕의 이야기를 디지털로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대백제 세계와 통해볼 수 있는 시간이며 가을꽃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백제문화제에서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네요. 빈센트 반 고흐가 좋아했던 해바라기입니다.



올해 대백제전에서는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가을 코스모스도 만나볼 수 있는 대백제전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다음 달 9일까지 17일간 열리며 세계 여러 나라와 교류하며 우리 문화를 알리던 원조 K-컬쳐, 백제의 영광과 문화 유산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