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자연휴양림과 입구에 피어나는 꽃무릇
▲ 성주산 자연휴양림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되면서 제일 먼저 일어나는 변화는 각 계절에 맞게 피어나는 꽃입니다. 이제 여름에 피어나는 꽃은 거의 지고 그 대신에 가을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초 가을에 피어나는 꽃 중에서 붉게 정열적으로 피어나는 꽃이 있으니 바로 꽃무릇입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충남에도 아름다운 꽃무릇이 피어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지역 별로 꽃무릇이 많이 피는 곳이 있는데 예산 국민 관광지나 태신목장에도 요즘 꽃무릇이 많이 피어나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충남에 있는 꽃무릇 군락지 중에는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에 피어나는 꽃무릇이 많이 식재되어 있고 보기에 좋습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가면서 전국적으로 꽃무릇이 많이 피어나 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요즘 어디를 가도 붉게 피어나는 꽃무릇을 볼 수 있습니다. 식재된 양이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예산 예당국민관광지에도 꽃무릇이 붉게 피어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는데 충남의 수목원이나 식물원 그리고 공원에도 꽃무릇이 꽃을 피우는 그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곳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1993년 개장하였는데 차령산맥의 한 지맥인 만수산과 성주산 기슭에 자라 잡고 있는데 나무가 많이 있어 휴양림으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등이 있어 이곳에 머물면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특히 이곳 자연휴양림에는 편백나무숲이 조성되어 피톤치드가 가득한 휴식처가 됩니다. 숲길을 걸으면서 심호흡하면 정말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편백나무 숲이 좋은 이곳 휴양림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곳에는 길가에 시비가 조성되어 걸으면서 시를 읽으면서 감성이 솟는 시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역시 시를 읽으면 마음속에 찾아오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시비에 담긴 시를 읽어보아도 좋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찾아간 날이 비가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계곡에 작은 폭포가 내려와 시원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인공폭포도 있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렇게 멋진 성주산 자연휴양림에는 아름다운 꽃무릇이 많이 피어나는데 특히 자연휴양림 앞에 있는 소나무 숲에 곱게 피어나는 모습이 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길 양쪽으로 소나무밭이 있고 그 아래에 피어나는 꽃무릇 꽃은 정말 곱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충청권 최대 꽃무릇 군락지인 이곳에는 요즘 꽃무릇을 보기 위하여 많은 분이 찾습니다. 인생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꽃무릇 단지입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곳에는 달과 토끼 모양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꽃무릇과도 잘 어우러지는 모습입니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꽃은 어느 꽃이라도 아름답지만 초가을을 물들이는 꽃무릇의 꽃은 너무 아름다워 붉은 세상 속으로 빨려들게 합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꽃무릇은 혼자 피어나도 아름답지만, 무리를 이어서 피어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특히 이곳은 소나무와 잘 어우러지는 풍경이 너무 고운 모습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소나무숲에 피어난 꽃무릇을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꽃무릇은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어떤 마을에 부부가 자식이 없어 간절히 소망하다 늦게 딸을 얻었습니다. 고명딸로 태어난 아이는 부모님에 대해 효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몸과 마음씨가 예뻐서 온 마을에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자 백일동안 절에서 정성껏 탑돌이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비가 내리자 나무 아래서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젊은 스님이 비에 젖은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 후 한눈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그때부터 시름시름 앓다가 석 달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노 스님이 불쌍히 여겨 양지 바른 언덕에 묻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 무덤에서 피어난 꽃이 바로 꽃무릇이라고 합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
꽃무릇의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일본이라고 합니다. 꽃무릇의 꽃말은 꽃과 앞이 만나지 못하니 ‘이룰 수 없는 사랑’입니다. 꽃무릇도 상사화처럼 꽃이 먼저 피어나고 잎이 나중에 피어나서 그런 꽃말을 가진 것 같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곳의 꽃무릇 개화는 요즘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음지는 좀 늦게 피어나기도 하고 성주산 숲 속의 집 근처에도 좀 늦은 편입니다. 아직 피어나지 않고 꽃대를 올리는 것도 있는데 그, 자체도 보기 좋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곳 휴양림에 있는 숲속의 집에서 하루 이틀 머물면서 자연과 함께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꽃무릇도 만나고 이곳에 있는 편백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하여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누구라도 아름다운 꽃무릇을 보기를 원합니다. 꽃무릇의 줄기는 참 약합니다. 잘못하면 부러지기 쉽습니다. 절대로 꽃무릇 꽃밭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밖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꽃무릇을 배경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보령에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꽃무릇 꽃을 만나고, 편백나무숲에서 힐링하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곳을 떠나서 보령 여행을 하여도 좋습니다. 말도 살찌는 계절 가을에는 이곳 보령 앞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무창포에서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대하나 전어를 먹어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 성주산 자연휴양림
▲ 성주산 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