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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흥미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에 큰 반향

K-컬처 선도도시로 발돋움 평가 받아…13만여명 방문

2023.08.29(화) 12:55:40 | 천안신문 (이메일주소:icjn@hanmail.net
               	icj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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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천안 K-컬처박람회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모두 130571명이 넘게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 체험, 산업포럼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시는 명실상부 K-컬처의 선도도시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시는 개막 이전부터 제6호 태풍 ‘카눈’과 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된 이슈 등으로 인해 안전점검에 대해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미리 세워놓은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함으로써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쿨링포그, 냉방버스 같은 온열질환 예방 차 마련한 시설들도 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면서 당초 우려했던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다.

 

‘홍보대사’ 폴킴과 박구윤, 비오, 스테이씨 등이 함께한 개막식부터 출발해 가장 눈길을 끌었던 K-POP 콘서트 ‘쇼! 음악중심’, 그리고 독립기념관 최초로 야간개장을 실시함으로써 ‘신 야간경제’를 창출했고, 겨레의 탑을 통해 구현된 ‘미디어 파사드’는 다양한 문양의 영상미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건명, 차지연, 김호영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공연과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가수 린, 가호, 핀치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콘서트,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한복 패션쇼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외국인들에게도 이번 박람회는 K-컬처를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를 보기 위해 방문한 천안시 자매도시 튀르키예 뷰첵매재에서 온 카안(17) 학생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행사 첫 날(11일) 볼 수 있었던 가수들의 공연도 좋았고, 특히 독립기념관 투어를 통해 한국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 엄소정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첫 행사인지라 약간 미흡한 점은 있었지만 몇 만 명 이상 참여해주셨는데도 큰 사고 없이 끝나 다행"이라며 "이번 박람회 자원봉사를 하게 돼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 더 박람회가 멋지게 발전하며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올해 시작된 박람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지역 박람회를 개최하며 최종적으로는 2026년 세계 박람회를 목표로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국제행사 승인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에 예정하고 있는 세계 박람회는 스포츠와 게임, 힐링, 관광 등 콘텐츠 산업 통계조사 특수 분류 체계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분류한 다양한 K-컬처를 아우르는 박람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K-소울(Soul)을 느끼고 즐겨주신 천안시민과 국내외 관람객분들, 그리고 함께 파트너가 돼주신 독립기념관장님과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더 보완하고 다듬어 매년 지역박람회를 개최하고 2026년에는 K-컬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적인 세계 박람회를 열어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이 천안을 넘어 세계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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