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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공공기관 충남본부·지사 분리·독립 ‘첫 결실’

충남도-도로교통공단 업무협약

2023.08.24(목) 22:52:3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남교통방송국 건립예상도.

▲ 충남교통방송국 건립예상도.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 독립
천안·아산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충남교통방송 조기 개국 추진


충남도가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를 올렸다. 

도는 8월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로교통공단과 ‘도민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충남지부를 대전에서 분리해 설치하고, 도내에 1개 뿐인 운전면허시험장을 북부권에 신설하며,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은 티비엔(TBN) 충남교통방송 설립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충남교통방송 건립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충남과 대전은 별개 광역자치단체로 운영된 지 34년이 지났고, 도청은 2012년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했으나, 31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역 본부·지사는 여전히 충남과 대전을 분리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공공 서비스 대응력 약화 ▲업무 혼선 초래 ▲지역 본부·지사 이용 도민 시간적·경제적 부담 가중 ▲도정 연계 사업 시행 시 관리청 이원화에 따른 정책 소외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에 도는 관할 행정구역 불일치 정부 산하 공공기관 31개를 추리고, 해당 기관 등을 방문해 충남 본부·지사 분리·독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앞서 김태흠 지사 명의의 ‘충남지사 분리·독립 촉구 서한문’을 각 공공기관에 전달했으며, 김기영·전형식 도 행정·정무부지사는 직접 공공기관 본사를 찾아 220만 도민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도로교통공단은 유치 대상기관 중 한 곳으로, 공공기관 충남본부·지사 분리·독립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운전면허시험장은 천안·아산 지역에 신설키로 했다. 

그동안 운전면허시험을 보기 위해 예산시 등 원거리로 이동해야했던 천안·아산, 경기 남부, 세종권 230만 인구의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 

신설 운전면허시험장은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자율주행자동차 성능 시험 시설 등 최첨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 분리와 충남 북부 운전면허시험장 설치 시기 등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충남교통방송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28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7512㎡의 땅에 건축연면적 2989㎡,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오는 10월 첫 삽을 뜬 뒤, 2025년 방송국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티비엔(TBN) 충남교통방송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2025년 2월 방송국 설립을 확약하는 자리”라며 “충남에도 하루빨리 충남교통방송국이 건립돼 충남 전역 교통 상황 및 재난 상항이 도민에게 신속히 전파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보관 041-635-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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