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로컬푸드 활성화 이끌 참가팀 모집
천안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천안시 로컬푸드의 생산과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먹거리 공동체경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및 가공산업 고도화 ▲로컬푸드 수행체계 및 운영시스템 구축 ▲로컬푸드 소비자 조직화 및 지역먹거리 소비 확대 등 크게 3가지이다.
추진단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수행체계의 주축이 될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공동체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6기 교육과정을 통해 30개팀 137명이 수료하였고, 로컬푸드 가공식품, 온오프라인 유통 등 3개 분야에 현재 10개팀 50명이 사업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로컬푸드의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주민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은 천안시민(농민·청년·주부·대학생·마을공동체·농업법인 등)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팀에는 공동체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법인교육 등 사업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담 코치를 배치하고,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및 개별멘토링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생산자조직화(작목반), 농산물 가공, 농산물 유통, 농촌체험&교육, 로컬푸드 홍보·마케팅, 청년창업, 기타 등 7개 분야로 천안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팀에게는 1단계(씨앗) → 2단계(새싹) → 3단계(열매) 교육을 통해 단계별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각 100만 원, 500만 원, 최대 3,000만 원(자부담 20% 포함)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2023년 2기 ‘주민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참가팀 모집 기간은 5월 3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소식알림→천안소식→공지사항:6377) 모집공고문과 추진단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에서는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로컬푸드로 무슨 창업하지?”를 주제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단 박두호 단장은 “사전설명회를 통해 다수의 시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로컬푸드를 주제로 창업에 성공한 타지역 사례자 발표를 강연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선정된 팀이 주체가 되어 천안시 로컬푸드를 활성화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