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 포토존이 설치가 되어 있는 서산의 중앙호수공원
2023.04.25(화) 16:28:08 | 혜영의 느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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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이나 동탄의 호수공원처럼 서산시를 상징하는 호수공원이기도 합니다. 호수공원은 물이 있어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다양한 생물도 살고 있지만 서산호수공원은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기에 봄이면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자주 찾아가는 서산호수공원에는 벚꽃은 졌지만 봄꽃은 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산중앙호수공원에 백로가 헤엄치는 비단잉어를 구경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연출한 트릭아트가 설치되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요. 서산시는 지역 출신 마진식 작가의 트릭아트 2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교를 넘어가는 길목에 트릭아트가 만들어져 있다고 하네요. 이곳을 연인이 건너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전국에서는 도시의 야경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야경맛집이라고 부르면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를 탐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야경이 이쁘다는 것은 1박을 하면서 체류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바로 트릭아트가 설치가 된 곳입니다. 그림이지만 마치 사진을 찍으면 묘한 효과를 낼 수 있어서 트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서산 증앙 호수공원은 사시사철 24시간 열려 있는 곳이니 언제라도 방문해도 좋습니다.
순수한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트릭아트의 입체감있는 모습과 야경이 만들어내는 공원은 물속에서 헤엄치고 다니는 비단잉어처럼 녹색과 흰색 선들의 움직임이 환상적 트릭아트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중앙에는 정자가 있고 벤치도 있는데요. 빨간색의 봄 철쭉이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여러 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 하루의 운동량을 충분히 채워볼 수 있습니다. 서산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서산시의 아파트 단지들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일명 호수뷰가 가능한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네요.
벚꽃이 필 때는 와보지 못했지만 밤에 걸어보는 서산 호수공원도 운치가 있습니다. 서산호수공원의 매력을 꼽으라면 걷다가 쉴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벤치와 구석구석 잘 살펴보면 의미있는 예술 작품과 트릭아트까지 설치되어서 서산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라는 점입니다.
서산 호수공원은 생태공원의 색깔도 가지고 있는데요. 생태 공원은 도시환경 내에서도 각종 동·식물, 곤충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즉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으로 이곳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찾아오기도 하고 철새들도 온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생태 교육의 장이며 예술작품이 자리한 서산 호수공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과 함께 서산시를 대표하고 나아가서는 충남에서도 잘 알려진 곳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