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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겹벚꽃과 인생사진 당진 아미미술관

2023.04.24(월) 02:21:24 | 호우 (이메일주소:foxbond@naver.com
               	foxbond@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겹벚꽃과인생사진당진아미미술관 1

꽃도 보고 인생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 바로 당진 아미미술관이다.
오늘은 나의 아이와 함께 동행을 하며 아미미술관에서 딸의 예쁜 사진을 담아줄 것이다.

겹벚꽃과인생사진당진아미미술관 2

당진의 한적한 도로를 여유롭게 드라이브하며 주차장에 도착하니 겹벚꽃을 비롯해 예쁜 봄꽃들이 나와 아이를 반기고 있다.
나는 차에서 아이의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를 준비해 입장료를 지불하고 아미미술관으로 들어선다. 매표소의 이곳 직원분은 미술관 관람예절에 대해 친절히 안내해주었다.

겹벚꽃과인생사진당진아미미술관 3

미술관 안으로 들어서니 담쟁이 가운데 Ami Art Museum이라는 글이 눈에 들어온다.
담쟁이 아래에는 벤치가 놓여 있어 이곳에서 아이의 인증사진을 담아주었다.

겹벚꽃과인생사진당진아미미술관 4

신록이 올라오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나무에서는 연둣빛 새순들이 올라오고 있어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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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미술관 입구에는 분홍의 겹벚꽃이 만발해 있어 너무 예쁘다.
가지를 길게 늘어뜨린 나무 아래에 마침 벤치가 놓여있어 예쁜 포토존이 되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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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입구이다.
이곳은 원래 폐교한 구 유동초등학교로 2010년 사립 미술관이 들어섰다.
원래의 초등학교 모습을 유지하며 생태미술관으로 현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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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니 몽환적인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냥 사람이 서 있기만 해도 인생사진이 담길 것 같다.
이 작품은 박기호 작가의 나의 정원... 모두의 정원이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가 한적한 곳에서 아이 사진을 마음껏 담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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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첫번째 교실에 들어서니 분홍빛 물결이다.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놀랍다.
나는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며 아이를 모델로 이곳의 컨셉에 맞는 사진을 담으려 노력했다.
좋은 위치에는 이미 벤치가 놓여있고, 벽화가 그려져 있어 자리를 정하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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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교실에 들어서니 이번에는 파란색 물결이다.
천정의 파란 나무에서 파란 잎들이 땅을 향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벽면의 소녀 손에서는 나무에 날아오르는 풍경이 가슴에 와 닿아 아이에게 같은 포즈를 요청해 사진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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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교실은 나뭇잎이 없은 앙상한 하얀색 나무가 빼곡히 심어져 있다.
마치 숲속 공간에 와 있는 듯하다.
이곳에도 포토존으로 안내하는 설치물들이 있어 최대한 활용해 아이의 사진을 담아본다.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 결과물을 본 아이는 무척 흐뭇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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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와 반대편 교실로 넘어와 프로젝트 사진그룹 시작과 이지수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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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으로는 겹벚꽃이 만발해 있다.
겹벚꽃 너머에는 초가집이 있어 봄의 운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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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뒤편은 온통 분홍빛 겹벚꽃 나무로 너무 아름답다.
나무 아래 길을 걸으니 저절로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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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벚꽃이 지고 봄 꽃 시즌 2를 알리는 겹벚꽃은 너무 아름다워 오늘 아이와 운 좋게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당진 아미미술관을 방문한 것 같이 너무 기분이 좋다.
미술관의 멋진 작품들도 감상하고, 아름다운 봄꽃들도 보고, 아이의 인생사진도 담아가고, 너무 즐거운 당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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