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난 2023년 해돋이 행사가 전국적으로 다시 재개되었었는데요.
충남 당진에도 해돋이 행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당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습니다. 
바로 옛날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충남 당진 "삽교호 관광지"입니다. 

삽교호 관광지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 3길 삽교호함상공원'을 입력하고 가시면 만날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고, 방문하시는 관광객분들도 여전히 많은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도 그 수가 많기에 주차하기에도 어렵지 않고, 바닷가 인근이라서 그런지 어시장도 많아서 방문하셔서 회라던지 수산물 가볍게 드시고 오시기에도 괜찮은 관광지였습니다.

▲ 삽교호 관광지 간판
 

▲ 삽교호 관광지 공영주차장
 

▲ 삽교호 관광지 전광판

공영주차장 옆으로는 뻥 뚫린 수평선과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공원도 있었는데요.
일찍 핀 벚꽃들은 이제 다 지고 있었는데 우연히도 벚꽃 나무를 만나서 무척 좋았습니다. 가만히 보니,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되면 이 인근이 다 벚꽃으로 뒤덮일 것 같더라구요. 꼭 내년 봄에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서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뻥 뚫린 바다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는데요. 코를 찌르는 짠내와 하늘 위를 날아다니면서 우는 갈매기를 보고 있자니, '아 정말 바다에 왔구나'하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사실 삽교호 관광지는 삽교천방조제에 있는 관광지로, 1979년 10월 삽교천방조제가 완공되자 총 저수량 8,400만톤의 거대한 삽교호가 만들어졌는데, 이 때 각종 수상 레저시설을 유치하여 관광지로도 개발된 곳입니다. 방조제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일품이라 해가 질 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 삽교호 관광지 공원

▲ 삽교호 관광지 공원

▲ 삽교호 관광지 공원 벚꽃나무

▲ 삽교호 관광지 공원 벚꽃나무

▲ 삽교호 관광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

▲ 삽교호 관광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

▲ 삽교호 관광지 공원 옆 쉼터

▲ 삽교호 관광지 공원 옆 쉼터

그리고 옛날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우리가 요즈음에 만날 수 있는 대형 놀이공원이 아니라 예전에 부모님 손을 잡고 다니던 놀이공원이 여전히 삽교호 관광지에는 있었기 때문인데요. 놀이공원 전광판부터 놀이공원 입구, 그리고 놀이기구들과 분위기까지 왠지 무척 정겹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었는데도 많은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와서 즐기시고 계셨고, 데이트를 즐기러 온 커플들의 모습도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삽교호 놀이공원은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놀이기구별로 티켓을 결제하고 탑승해야 하는 구조인데요. 대인은 5,500원 (대관람차 6,500원), 소인은 4,500원으로 그렇게 비싸거나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 삽교호 관광지 놀이공원 전광판

▲ 삽교호 관광지 놀이공원 입구

▲ 삽교호 관광지 놀이공원 입구

▲ 삽교호 관광지 놀이공원 놀이기구

▲ 삽교호 관광지 놀이공원 놀이기구

▲ 삽교호 관광지 놀이공원 놀이기구

▲ 삽교호 관광지 놀이공원 요금표

▲ 삽교호 관광지 놀이공원 놀이기구

▲ 삽교호 관광지 놀이공원 놀이기구

삽교호관광지에는 놀이공원 외에도 관람할 곳이 또 있습니다. 
바로 해양태마체험관과 함선을 공원으로 꾸민 함상공원이 그것인데요. 물론 입장하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기에 완전 무료는 아니지만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함선 내에 조성된 공원을 구경할 수 있을까 싶기는 하더라구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선 내부에 꼭 한 번 들어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삽교호 해양테마체험관

▲ 삽교호 관광지 함상공원

▲ 삽교호 관광지 함상공원

▲ 삽교호 관광지 함상공원

함상공원 옆에도 휴식을 즐기고 바다를 관람할 수 있는 공원이 하나 더 마련되어 있는데요.
방문한 시민분들 모두 바닷바람도 마시고 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계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공원내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답니다. 

▲ 삽교호관광지 공원

▲ 삽교호관광지 공원

▲ 삽교호관광지 공원

▲ 삽교호관광지 공원

오늘은 이렇게 충남 당진에서 옛날 감성 가득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대표 관광지 삽교호 관광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삽교호 관광지는 반드시 자차를 통해 방문하지 않더라도 버스를 타고 방문할 수도 있으니 방문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더 더워지기 전에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삽교천 시외버스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