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원성천에 벚꽃이 만개했어요
2023.03.28(화) 17:55:23 | 메아리
(
okaban@naver.com)
천안 덕향문학회에서 23.03.27. ~ 23. 04. 08 까지 시인과 수필가들이 원성천변에서 두 번째 상춘시화전을 하고 있어 벚꽃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3월 30일~ 4월 5일까지 2023 찾아가는 예술무대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원성천 산책로 1.3km 양방향 구간에서는 보이는라디오, 버스킹공연, 부대행사로 운영됩니다.
천안문화재단은 3월 27일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 ‘천안문화재단 -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와 큐알(QR) 코드로 사연과 신청 곡을 신청받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원성천은 천안 유량동에서 시작하여 천안 구도심을 지나 용곡동 천안천과 합류하는 지방하천입니다.
천안대로(국도 1번) 동부사거리 동부교 아래에서 원성교까지 벚꽃이 필 무렵이면 천안의 벚꽃 명소로 알려져 많은 시민이 찾고 있습니다.
3월 31일 가수 신현희 씨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아르티스(팝페라), 홍순달밴드(재즈라이브), 장덕철(3인조 보컬그룹)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천안 원성천은 천안에서 개화 시기가 가장 빠른 곳으로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수변 벚꽃길을 따라 천안에 봄을 알리는 벚꽃 전령사 같은 곳입니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3월임에도 꽃들이 성급하게 개화하였다는 소식에 원성천을 찾았는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벚꽃들이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듯했습니다.
저녁에는 감성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야간 경관조명으로 화려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