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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K리그 열린 천안…3299명 관중들, 구단에 깊은 교훈 남겼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항서 감독 등 축구계 유력인사 총 출동

2023.03.13(월) 13:03:15 | 아산신문 (이메일주소:edu_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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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4년 만에 프로축구 경기를 맞이한 천안종합운동장은 축제 분위기였다.

 

지난 1일 천안시티FC와 부산아이파크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전이 열린 천안종합운동장에는 3299명의 관중들이 운집했다. 이는 내셔널리그와 K3리그를 통틀어 팀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들어온 수치였다.

 

이날 경기에는 특히 굵직굵직한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다. 베트남의 ‘쌀딩크’라고 불렸던 박항서 감독을 비롯해 베트남 호앙잘라이 구단 수뇌부들, 황선홍, 조원희, 윤정환 등 축구 레전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등 축구계 유력인사가 모두 모여 마치 국가대표팀 경기의 VIP석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천안의 역사적인 개막전을 위해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 건 고무적인 일”이라며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나름대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이들이 또 다시 천안을 찾을 수 있도록 팀 성적이 뒷받침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축구계의 한 관계자도 “걱정했던 것보다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줘 다행”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관중들이 오게 하려면 구단이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지역민들의 또 다른 여가 콘텐츠로 자리 잡을 천안시티FC가 첫 경기를 기점으로 시민들의 가슴 속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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