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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 박남열 감독, “초반 긴장했지만 그래도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 감사”

2023.03.13(월) 13:01:40 | 아산신문 (이메일주소:edu_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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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박남열 감독이 팀의 석패에도 불구하고 희망 섞인 표정을 지었다.

 

천안시티FC는 지난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부산아이파크와 개막전에서 모따의 2골 활약에도 불구하고 2:3으로 패했다.

 

팀의 프로 첫 경기였던 만큼 이날 천안 선수들은 경기 초반 많이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 바람에 경기 초반 연달아 2골을 허용하며 상대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한 박남열 감독은 이 점에 대해 인정하며 “프로 첫 경기였던 만큼 몸이 덜풀려 실수를 했던 게 패인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모습을 본 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천안의 골문은 20세 ‘약관’ 김효준이 지켰다. 본래 천안의 넘버원 골키퍼는 김해시청 출신의 김민준이었지만 지난 전지훈련 도중 안면골절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급하게 전남에서 뛰던 임민혁 골키퍼를 수혈했지만 아직 경기에 나설 상황이 되지 못해 이날은 김효준이 골문을 지켰던 것이다.

 

박 감독은 골키퍼 포지션과 관련 “세컨 골키퍼는 다음 경기쯤이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려면 한 달 정도는 걸려야 할 듯 싶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한껏 기대감을 높인 공격수 모따에 대해서 박 감독은 “기대한 것 보다 충분히 잘해줬다”면서 “원하던 경기력은 나오지 않았지만 공격수는 결정력이 중요하다. 경기력은 차츰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인터뷰 말미 박남열 감독은 “오늘 경기가 선수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됐으면 한다. 이런 자양분이 쌓여 다음 경기부터는 프로다운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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