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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3년 새해를 기다리며~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2022.12.25(일) 10:09:27 | 안개비 (이메일주소:hae041@naver.com
               	hae04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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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온양온천 역 앞 성탄 트리


성탄절을 맞아 올해도 온양온천역 광장에 변함없이 등장한 성탄 트리는 종교인을 떠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작은 평화를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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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2월 24일 여사울성지 성당 구유


성탄절이란, 아기 예수 탄생하심을 경배하고 축하하는 큰 의미를 지닌 날이지만, 이제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희망과 평화를 나누는 축제의 날이라 생각하네요.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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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은행나무 길


성탄절의 들뜬 마음 뒤로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저를 곡교천 은행나무 길로 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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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여명


물안개 피어오른 곡교천이 새로운 하루를 여는 여명에 붉게 물들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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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일출


지나온 올 한 해를 돌아봅니다.
이루었던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을 생각하며, 새로운 하루를 열어주는 신비에 그 모든 것을 잠시 놓아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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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하루


저는 일출을 '새로운 하루'라 생각합니다.
올 한 해 동안 곡교천 은행나무 길에서 시작한 새로운 하루가 참 많았었는데, 마무리도 이곳에서 하게 되네요.
따스한 기운으로 새로운 하루를 열어주는 해를 맞으며 시작하는 오늘에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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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은행나무 길


한 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해의 시작을 준비하는 걸음에 담은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 주변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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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 길


"뽀드득~" 눈 위를 걷는 소리에 걸음이 더욱 즐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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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물안개 오르는 곡교천의 철새들 모습에 어린 시절 동심으로 부모님께 하던 질문이 생각나 웃음 집니다.

"엄마, 저 새들은 왜 움직이지 않아요? 너무 추워서 얼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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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고대


곡교천변 나무에 핀 하얀 눈꽃도 선물로 받아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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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 길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 은행나무 길을 새하얀 눈이 새롭게 단장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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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존


포토존에는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이곳은 곡교천 강변의 아름다운 은행나무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은 액자 포토존입니다.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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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씨


눈에 반쯤 묻힌 은행의 열매(씨)가 황금빛 물결을 이루던 지난날을 기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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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2년은 조용히 물러나고, 새로운 희망(希望)을 담은 2023년의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충청남도 모든 분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 곡교천 은행나무 길
 - 소재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244-19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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