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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오를 때마다 신비로운 보령의 명산 오서산!

2022.11.05(토) 03:51:13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를 때마다 신비로운 보령 오서산 이야기입니다.

오서산 갈까? 칠갑산 갈까? 망설이다가 건강을 위해서 등산하러 가까운 오서산에 다녀왔습니다.

청천 저수지 다리 건너 굽이 돌아가는 절경이 펼쳐집니다. 청천호 호수 잔잔하여 물에 비친 반영이 환상적입니다.
장산리, 담안에서 황룡천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완벽하다는 생각입니다.
가을빛 좋아요. 옥계초 길현천이 보이네요. 
벼 건조저장시설이 웅장합니다. 청라 장현1리 진입하니 '솔밭공원 2.5킬로미터 명대계곡 3.8킬로미터' 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정다운 시골길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주목나무 빨알간 열매가 반겨주었지요.
장현리 은행마을 끝없는 은행나무 가로수도 운치 있어요.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풍경들입니다. 솔밭공원을 지나 굽이친 도로, 곡선의 미학이라고나 할까요?

관광안내소 주차장에는 관광차 2대가 눈길을 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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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와 까치를 상징하는 까까 소망터널이 새로 조성되었어요.

오랜만에 오서산에 오니 등산로 입구가 달라져 있네요!
오서산은 충남의 3대 명산 중 하나이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던 곳으로 오서(烏棲)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산이지요. 까마귀와 까치를 상징하는 까까 소망터널이 새로 조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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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남성, 예쁜 열매지만 독이 있으니 조심해야 되겠지요.

관광안내소와 관리사무소(매표소) 사이에서 예쁜 열매가 눈길을 끄는데요. 천남성 열매예요. 부자와 함께 사약으로 사용하던 약초라고 합니다. 독이 있으니 조심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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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등산길,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 월정사입니다.

험난한 등산길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수려한 경치의 월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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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처럼,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는 오서산 '구래'.

월정사에서 좀 더 오르다 보면 나타나는 '구래'입니다. 폭포처럼 물이 흐르고 있는데요.
오서산 구래, 보령 시내 사람 먹는 물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오서산 구래의 물이 명대저수지를 거쳐 보령 청라저수지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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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서산 정상입니다.

우와! 드디어 오서산 정상입니다. 달디단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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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소를 둘러보았습니다.

정상 부근 억새 군락지의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관광객도 많고 산악회원 많이 찾는 유명한 산입니다. 산악회에서 등반을 자주 오는 곳입니다.
억새능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는 장관이라지요? 서해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보물 같은 산입니다.
오서산은 보령을 대표하는 산으로, 우리나라 서해 연안의 산 중에서는 가장 높은 790.7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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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만 없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말이지요.

울창한 숲과 깊고 맑은 물이 어우러져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지요..
정상에서 보면, 수채화처럼 펼쳐진 억새 물결과 서해의 수평선까지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산세, 오를 때마다 신비로운 보령의 명산. 특별한 추억을 담고 오서산을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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