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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유스 1호’ 정건우, “내년엔 공격포인트 낼 것”

2022.10.22(토) 14:08:37 | 아산신문 (이메일주소:edu_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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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유스1호정건우내년엔공격포인트낼것 1


충남아산FC(이하 아산)의 유스에서 배출한 1호 프로선수 정건우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첫 시즌을 마쳤다.

 

아산은 지난 15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광주FC전을 끝으로 올 시즌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5위에 올라 준PO 진출까지 내심 노렸던 아산이었지만 경쟁 상대였던 경남이 같은 날 치러진 경기에서 FC안양에 승리함에 따라 아쉽게 승점 2점 차이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최근 3시즌 동안 계속해 순위를 상승시키고 있는 아산이었기에 박동혁 감독을 비롯한 팀 구성원들은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다.

 

이들 중 정건우는 아산의 U18 팀 출신으로 선문대 재학 중 팀으로 콜업된 선수다. 올 시즌 동안 U-22 자원으로서 김채운, 양정운 등과 함께 팀의 전술적인 확장에 큰 도움이 됐던 선수다.

 

마지막 경기 후 만난 정건우는 “프로에서의 첫 시즌을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4월 18일 대전전 홈경기)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무척 얼떨떨했던 기억 밖에 안 난다. 10분 정도 뛰었던 것 같은데 정말 빠르게 진행된 느낌이었다”고 데뷔전을 치렀던 상황도 회상했다.

 

팀에서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선수인 만큼 박동혁 감독이 정건우에게 주문하는 것은 ‘투쟁심’이었다. 정건우는 이와 관련 “감독님이 내가 어린 선수인 만큼 과감하고 투쟁심 있는 플레이를 자주 요구하셨다”면서 “공격수니까 운동장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때는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맘껏 하도록 유도하셨다”고 말했다.

 

올해 정건우는 15경기를 뛰면서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이뤄내지 못했다. 공격수로서 이 점은 무척이나 아쉬울 법한 내용이다. 내년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정건우는 “일단 좋은 형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배울 건 배우고 제 장점을 살려 많은 경기에서 포인트를 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에게 “올해 아산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 그리고 내후년 이후에도 저희와 함께 재밌는 축구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경기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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