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뷰티인사이드입니다. 충남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촬영 다니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 가는 도시가 바로 충남 공주시인데요. 이번달만 해도 벌써 6번째 방문한 공주의 핫플을 카메라에 담아 여러분께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입니다.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가 펼쳐지고 있는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자연미술 국제교류전의 기획과 진행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출범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공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기획전입니다.
공주 연미산의 경우 자연을 최대한 활용한 지형 위에 여러 가지 종류의 미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저는 이번이 첫 방문이었지만 함께 다녀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그사이 여러 가지 설치미술 작품들이 추가로 설치되었다고 하네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품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게 또 바로 이 자연미술비엔날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노아의방주'를 표현한 거대한 배 모형의 미술작품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 SNS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너무나도 유명해진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 공원.
독특하고 이색적인 미술작품 앞에서 사진을 남겨봤는데요.

등산로를 따라 구성된 미술공원이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함께 더울 수 있기 때문에 마실 물을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는 습기와 더위 때문에 방문이 꺼려졌다면 선선해진 이 날씨에 좋은 가족 여행지가 될 것 같은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이었습니다.

두번째 방문지는 공주 유구 핑크뮬리정원입니다.

늦여름에는 색색깔 황홀한 수국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이렇게 분홍빛 핑크뮬리가 한가득 피어서 여러 사람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는데요.

▲ 몽실몽실 핑크색 구름 같은 핑크뮬리와 아이들.

유구천 앞 광활한 대지에 빼곡히 들어선 핑크뮬리의 자태는 여러 나들이객과 사진사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핑크뮬리의 경우 특히 해가 지거나 해가 뜰 때 빛을 받으면 그 아름다움이 배에 달하고는 하는데요. 
정오에 만난 핑크뮬리도 나름의 예쁨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 파란하늘과 더불어 색의 대비를 이루는 유구핑크뮬리 정원.

핑크뮬리가 막 피어나기 시작해서 사람이 많지 않아 더욱 좋았습니다.

유구 핑크뮬리 정원의 경우 2년 연속 방문이었는데요. 작년에는 핑크뮬리 정원 옆에 댑싸리가 심어져 있었다면 올해는 이 놀이터가 새로이 생겨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그늘이 없고 햇빛이 뜨거운 경우 무더워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마실 물 등을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공주들이 사는 공주 유구 핑크뮬리 정원과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소식이었습니다.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
전화번호:041-853-8828
입장료:성인 5,000원

공주 유구 핑크뮬리정원
주소:공주시 유구읍 유구리 648-18
입장료:무료
상시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