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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송승민 결승골’ 활약 앞세워 서울이랜드에 V…PO 희망 살렸다

2022.10.12(수) 10:38:47 | 아산신문 (이메일주소:edu_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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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이하 아산)이 6경기 만에 홈에서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는 희망을 다시 살렸다.
 

아산은 지난 5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순연경기) 서울이랜FC(이하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송승민, 유강현의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계속해 무승행진을 이어가며 순위 역시 7위까지 내려앉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하게 된다면 남은 2경기 결과까지 봐야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다.

 

박동혁 감독은 김채운, 이은범, 배수용, 이학민으로 수비진을 구성하고, 이상민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정건우, 박세직, 김강국, 송승민을 2선, 최전방에는 유강현을 배치하는 4-1-4-1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박한근이 지켰다.

 

경기 전 박동혁 감독은 “오늘을 포함 3경기가 남았지만 오늘이 제일 중요하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갖기 위해선 무조건 이겨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우리가 1년 동안 했던 걸 오늘 쏟아내자는 얘기를 했다”고 어느 때보다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아산 선수들은 감독의 각오처럼 경기 초반부터 무척 많이 뛰는 축구를 보여줬다. 수비부터 공격에 이르기까지 간결한 패스를 통한 공격으로 상대 서울이랜드를 위협했다.

 

그러던 전반 6분, 박동혁 감독의 ‘아픈 손가락’ 송승민이 첫 골을 성공시켰다. 송승민은 문전 혼전 중 김강국의 몸에 맞고 흐른 볼을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으며 서울이랜드의 골문을 갈랐다.

 

경기 초반 선제득점에 성공한 아산은 이후에도 서울이랜드을 압도했다. 첫 골을 뺏긴 서울이랜드도 이따금씩 위협적인 역습을 시도했지만 리그 최소실점 2위에 빛나는 아산의 수비진은 중요한 경기일수록 빛났다. 또한 오랜만에 나온 박한근 골키퍼의 선방도 전반을 무실점을 막아내는데 한 몫을 담당했다.

 

후반 초반, 아산은 또 다시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맞이했다. 강민규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맞이한 것. 하지만 서울이랜드 윤보상 골키퍼는 강민규의 슈팅을 침착하게 팀의 추가실점을 잘 막아냈다.

 

박동혁 감독은 후반 중반, 스피드가 좋은 공격수 박민서를 투입해 체력이 떨어진 상대 수비수들의 허점을 노리고자 했다. 이에 맞서는 서울이랜드도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 아센호를 투입하는 등 동점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였다.

 

경기 초반 첫 골 이후 추가골이 간절했던 아산의 바람은 후반 31분 이뤄졌다. 박민서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반대편으로 파고 들던 유강현에게 패스했고, 유강현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자신의 리그 19호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중반 이후에 추가골이 터지자 아산 선수들은 더욱 힘을 내기 시작했고, 서울이랜드는 약간 맥이 풀린 모습이었다. 하지만 서울이랜드는 경기종료 직전, 교체해 들어온 아산 수비수 최규백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까데나시가 성공시키며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아산은 남은 한 골의 리드를 잘 지키며 결국 승리를 따냈고 올 시즌 서울이랜드를 맞아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강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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