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힘쎈 충남의 기운, 도청에서 보았다

강한 충남의 의지가 보인다

2022.09.29(목) 18:02:13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며칠 전 충남 도민리포터 연례 교육이 있던 날
충남도청에서 힘쎈 충남의 의지를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우선 도청이 보이는 입구에 세워진 충남도정 지표가 눈에 들어왔다.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힘이 센 충남을 더 강한 발음인 ‘힘쎈 충남’으로 한 것 같고
대한민국의 힘은 강한 충남의 힘에서 나온다는 지표로 해석했다.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우선 도정 비전이 희망적이다.
 
오늘 내가 도청에서 여러 가지를 보고 느낄 수 있었는데
모두 힘쎈 충남이 되기 위한 여러 기본적인 사항이라 생각해서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도청을 찾은 나를 안내하는 태도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도청에 갈 일이 많지 않다.
대부분 민원은 가까운 각 시, 군에서 처리하면 되니까
도청은 평범한 도민으로서 자주 오가는 행정관서가 아니라
어쩌다 가는 곳이라 출입 절차도 그렇고
낯선 각 층의 위치와 업무부서 찾기도 낯설다.

도청 지하 1층 입구

▲ 도청 지하 1층 입구


이곳 지하 1층의 안내 담당자는
도청에 익숙하지 않은 나 같은 사람에게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로 낯설지 않은 친밀감을 보여 주었다.
 
다른 어느 기관에서도 느끼지 못한
충남도청에서 받은 친절함에 감동했다.
 
주민등록증과 방문자 명패를 교환받아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을 잘 안내해 주었고
휴게 공간이나 식당, 매점, 화장실 등 자세한 안내도 덧붙였다.
 
다음은 휴게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독서 분위기였다.
연수 시작은 오후였기 때문에
우선 구내식당을 이용하여 점심 먹기로 하고
구내식당 열림 시각까지
로비의 도서 전시대에서 책 한 권을 빼서 읽었다.

도서 전시대

▲ 도서 전시대

 

힘쎈충남의기운도청에서보았다 1

▲ 뒤집는 힘

 
이런 쉴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는 점은
도청을 찾는 이에게 부여한 넉넉하고 후한 충남도의 여유라 생각했다.
도청에서 두 번째 느낀 희망이었다.
 
다음은 구내식당에서의 식사였는데
한마디로 넓은 식당을 가득 메운 직원들의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보이는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었는데
이곳 도청에 근무하는 인력의 젊고 패기 넘친 모습에서
희망을 느꼈다.
 
다음은 도청에서 둘러본 전시회이다.
넓은 복도에 작품들을 전시했는데
오늘의 작품 전시회는
‘제1회 푸른 하늘 만들기 캘리그래피 공모 작품전시회’였다.

전시회

▲ 전시회


올해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맑은 공기를 위한 계몽 차원에서 작품을 공모하여
입상 작품들을 전시한 것이다.
도에서도,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환경보전의 중요성은 언제나 강조되어야 한다.

힘쎈충남의기운도청에서보았다 2

▲ 전시 작품 중 하나

 
이런 전시회가 노리는 또 다른 의도는
동아리의 활성화, 기능의 증진, 정서의 함양 등에도 의미가 클 것이다.
도청에 근무하는 사람이나 도청을 찾는 도민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주기도 하고
각자가 가진 기능 향상에도 자극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도민을 위한 배려는 이런 것이라 생각하였다.
 
다음으로 도청에서 특이하게 느낀 점은 가는 곳마다 진열된 책이 많았다는 점이다.

힘쎈충남의기운도청에서보았다 3

▲ 책을 펴세요

 
층층에 도서 진열대가 놓여 있었는데,
‘책을 펴세요, 당신의 미래를 여세요’
‘도지사와 함께 읽는 추천 도서’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읽기의 즐거움’
‘Reader is Leader’
‘책, 나눌수록 지혜는 더해갑니다.’

읽기의 즐거움

▲ 읽기의 즐거움


도지사가 권하는 책, 직원들의 도서 교환 운동, 자유로운 열람대, 북 카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들을 전시하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은
전부터 내려오는 우리 충남만의 특징이다.

직원 도서 교환대

▲ 직원 도서 교환대


도내 각급 학교에서도 보기 힘든 도서 전시방법과 독서 공간의 확보는 우리 도청만이 지닌 특색이라 할 수 있다.
 
독서의 장점은 언제나 어디서나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실인데
이런 공간과 시설을 만들어서 직원이나 도민에게 제공한다는 사실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도지사가 직원에게 권하는 권장 도서가 전시되어 있고
수시로 읽을 수 있는 이런 열린 환경은 희망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도지사 추천도서

▲ 도지사 추천도서


책을 읽는 리더가 다른 사람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이 코너도 맘에 들었다.

Reader is Leader

▲ Reader is Leader

   
<뒤집는 힘>을 교육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도청 북 카페에서 읽었다.
우종민 지음, 리더스북에서 펴냈으며,
‘인생의 전환점에 선 30대 직장인을 위한 역발상 심리학’이라고 표지에 적혀 있는 책이다.
 
오늘 모인 도민리포터들을 위한 교육의 내용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다’라는 제목으로 강사는 이용원 월간 토마토 편집장이었다.

지역의 이야기를 담다

▲ 지역의 이야기를 담다

    
각 시군에서 각 지역의 소식을 담아내는 리포터들의
역할과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좋은 내용을 강의해준 강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런 행사를 마련한 우리 충남도의 관심과 배려는 역시 힘센 충남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도청으로 통하는 첫 관문인 도로변에서 본 광고판이다.
2022 제68회 백제문화제, 2022 계룡 세계군문화 엑스포 등이 열림을 선전하면서
그동안 충청남도가 수상한 실적을 선전하고 있다.
도에서 열심히 후원하고 격려한 결과로 얻어진 것으로 모두 축하할 일이다.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오늘 돌아본 도청 곳곳에서 우리 충남의 희망을 읽을 수 있어서 흐뭇했다.
그야말로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 되어야 할 것이다.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교육 시간이 좀 남아서 책 한 권을 골라 읽었다.
양철북에서 펴냈고 류은숙 글인 책 <다른 게 틀린 건 아니잖아>였다.
잠깐 읽었지만, 다양한 사회 구조를 비롯한 여러 다양성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다른 게 틀린 건 아니잖아?

▲ 다른 게 틀린 건 아니잖아?


공주의 시인 나태주의 시에서 말하듯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천천히 여유롭게 보는 자에게만 보이는 것들
아주 작은 것도 자세히 보면 보인다.
 
충남의 힘은 더욱 강할 것이다.
     
 

잔잔한 미소님의 다른 기사 보기

[잔잔한 미소님의 SNS]
  • 트위터 : https://twitter.com/#!/ih2oo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