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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선두’ 시흥 잡았다…리그 10위로 껑충

2022.09.08(목) 09:39:42 | 아산신문 (이메일주소:edu_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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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선두시흥잡았다리그10위로껑충 1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리그 선두이자 까다로운 상대인 시흥시민축구단을 원정에서 제압했다.

 

천안은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2 K3리그 25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과 경기에서 줄리아노와 윤용호의 득점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앞세워 중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고 있던 천안은 이날 리그 1위인 시흥을 맞아 다분히 공격적인 선수구성으로 경기에 임했다.

 

조성용 감독대행은 이민수, 한규진, 김성주를 수비진에 세우고 강신명과 조재철, 호도우프, 김해식을 중원에, 윤용호, 모따, 줄리아노를 전방에 배치하는 3-4-3 전술을 구사했다.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이날 첫 골은 의외로 빠른 시간에 쉽게 나왔다. 전반 8분, 수비 쪽에서 상대 진영 왼쪽을 돌파하던 모따에게 패스가 전해졌고, 모따는 돌파 후 침착하게 중앙을 침투하던 줄리아노에게 건네줘 줄리아노가 이를 마무리 하면서 먼저 천안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선제골을 빠른 시간에 성공한 천안은 모따-줄리아노-호도우프로 이어지는 ‘브라질리언 트리오’를 선봉장으로 해 시흥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여기에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 윤용호의 공격 본능까지 더해지면서 선두 시흥은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후반 들어 천안은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한다. 후반 12분, 조재철의 긴 패스를 받은 윤용호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원정에서 두 골을 앞서나가기 시작한 천안은 조금 더 큰 자신감을 갖고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천안은 두 번째 골이 나온 후 2분 뒤, 수비상황에서 유동규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약간은 움츠러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 골의 우위를 갖고 있던 천안은 최근 부쩍 좋아지고 있는 미드필드와 수비진 간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골의 리드를 잘 지켜낸 천안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리그 10위까지 뛰어 올랐다. 반면 시흥은 이날 경기를 펼친 현재까지 2위 파주에 1위 자리를 빼앗기며 한 계단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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