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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2 강경문화재 '야행'

가을밤 강경문화재 즐기기

2022.09.15(목) 15:15:11 | 달밝음해맑음 (이메일주소:backsoom4@gmail.com
               	backsoom4@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덥다덥다 하던 여름 날씨가 걷히고 나니 하늘에 뭉게구름과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길에 논산시 강경읍에서 "2022강경문화재 야행"을 한다는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http://www.강경문화재야행.com 웹사이트를 통해 일정과 정보를 보고 사전 예약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시간에 맞게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야행이니만큼 모든 행사는 8. 26.(금)~8. 28.(일) 18:00~22:00까지 밤에 진행되었지만, 강경읍 덕유정 체험은 낮에도 가능해서 본 야행 참여 전 미리 국궁  체험을 하였습니다.

덕유정에는 하얀색 국궁복장을 한 선생님들이 방문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국궁을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실제 거리는 200m이지만 처음 접해보는 국궁이 어렵지 않게 친절히 자세도 잡아주시고 실제 과녁에 맞혀볼 수 있도록 짧지만 알찬 지도아래 국궁 체험을 했습니다.

2022강경문화재야행 1

2022강경문화재야행 2
 
10분 남짓 즐거운 국궁 체험이 마친 후 본 축제장인 강경젓갈 거리 일대로 가봅니다.

2022강경문화재야행 3

2022강경문화재야행 4

2022강경문화재야행 5
 
 광장 무대에는 공연이 한참 중이었고 곳곳에 체험 부스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함께한 가족들과 자전거 타고 솜사탕 받기. 샌드아트. 추억의 뽑기 놀이 등... 즐거운 체험을 했습니다.

2022강경문화재야행 6

2022강경문화재야행 7

이번 2022강경문화재 야행은 사전 예약으로 죽림서원 일원, 근대문화거리, 옥녀봉을 각 코스별로 문화재 해설사님들과 함께 강경문화재를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죽림서원 코스를 신청했고 저녁 8시 타임에 죽림서원 앞에서 해설사님의 안내에 따라 죽림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2022강경문화재야행 8


2022강경문화재야행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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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강경문화재야행 11


2022강경문화재야행 12


죽림서원은 산 아래 위치한 모습이 오랜 역사만큼이나 입구에서부터 단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줍니다. 선비들이 예를 지키며 학문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이곳은 왠지 조용하게 잡담 없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22강경문화재야행 13
 
죽림서원을 둘러보고 오른쪽으로 난 돌계단을 오르면 팔괘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스승과 가까운 곳에 있고 싶은 제자의 마음으로 팔괘정을 건립하였다고 적혀있습니다. 
 

2022강경문화재야행 14


문화재 해설이 마치고 나니 들어올 때 받은 안내지에 스탬프 찍기를 하고 안내소에 드리니 논산사랑지역화폐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소정의 기념품이라고 적혀 있는데 너무 큰 선물이라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늦은 시간이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야행 즐기기 좋은 강경이지만, 낮에 근현대사 및 강경의 문화재들을 아이들과 좀 더 꼼꼼히 안내받고 싶어졌습니다. 

문화재 코스 중 안내받지 못했던 근대문화거리와 옥녀봉 코스를 가을 날씨 선선하고 맑은 하늘 아래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선물로 받은 논산사랑지역화폐로 맛난 식사도 하고요.

전에 포스팅했던 강경구락부 및 옥녀봉과 함께 죽림서원 등.. 강경은 크지는 않지만, 역사적 가치가 깊이 있는 문화재마을입니다. 다소 시골 느낌에 빈티지한 분위기가 감성을 자극해서 더 멋스러운 마을입니다.
곳곳이 사진 찍기 참 좋고 걷기 좋은 강경에 많이들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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