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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강경 박범신 작가의 자취가 담긴 강경산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강경산 소금문학관과 소금집에서 만나는 박범신 작가

2022.08.22(월) 13:27:50 | 이병헌 (이메일주소:ichmount@naver.com
               	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논산은 훌륭한 문인들을 많이 배출했고 지금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인 박범신이나 김홍신 등 걸출한 문인들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이로 보아서 논산은 문학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지금 논산에는 김홍신 문학관
, 어린왕자 문학관 그리고 박범신 문학관이 있고, 강경상고와 논산시민운동장 뒤에는 김관식 시인과 박용래 시인의 시비가 있다. 또한 논산문화원에는 수필가 김영배의 문학비가 서 있어 그의 문학혼을 알리고 있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이렇게 논산 출신 문인들이 많이 있는데 박범신 소설가는 고향인 논산을 사랑하고 그의 작품 속에 강경이 많이 등장한다
. 그가 논산에 내려와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의 대표작인 소금도 논산에서 집필하였다. 이 소설은 등단 40주년에 펴낸 40번째 장편소설이자 고향인 논산에서 쓴 첫 소설이기도 하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2021
12월 말에 밤범신 작가의 <강경산 소금문학관>이 문을 열었다. 그의 작품인 소금을 문학관 이름으로 사용하였는데 이곳 옥녀봉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하겠다. 한 여름에 찾은 이곳에도 배롱나무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박범신 작가는
1973년에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여름의 잔해로 등단하였고, 대표작으로 겨울환상, 나마스테, 소금, 겨울 강 하늬바람, 더러운 책상, 고산자등이 있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집

       
1981
년 대한민국문학상 신인부문, 1999년 제3회 원광문학상, 2001년 제4회 김동리문학상,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2003년 제18회 만해문학상 , 더러운 책상, 2005년 제11회 한무숙문학상, 2009년 제17회 대산문학상 소설부문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그의 장편소설
소금의 모티브가 되었던 소금집은 강경 옥녀봉 자락에 이미 복원되어있다. 그곳에서 그의 작품의 향취를 맡아볼 수 있다. 그곳 소금집과 게시물을 통해서 작품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황산근린공원에는 박범신 문학비가 서 있어 그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다.
        

박범신문학비

▲ 박범신문학비

      
강경산소금문학관은 연면적
933m²에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강경의 역사·문화 전시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사진을 통해서 강경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지상
1층은 박범신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있는데 박범신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책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서재에는 그의 작품세계를 헤드폰을 쓰고 들을 수 있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또한 모니터에서는 그의 목소리로 금강과 옥녀봉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한쪽에는 흑백으로 된 그의 사진이 있다. 고뇌에 찬 모습을 한 소설가의 모습이다. 한 쪽에는 손도장을 작품화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곳에는 평생 바람을 잡고 싶었던 나의 손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그의 육필원고를 만날 수 있는데 그의 소설
食口시진읍그리고 의 육필원고이다. 문학관을 돌아보노라면 오롯이 그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그의 작품집이 책장에 머물고 그의 작품세계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논산시는 앞으로 이곳에서 문학제
, 백일장, 사생대회, 문학 여행 등 강경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이곳 <강경산 소금문학관>이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에서 만나는 금강

    
이곳은 공휴일과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관일이고
, 점심시간(12:00 ~13:00)은 공공기관 휴무제 실시로 문을 닫아서 관람할 수 없다. 논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옥녀봉 아래 자리잡은 그의 문학관과 소금집 그리고 황산근린공원에 있는 그의 문학비를 함께 돌아보아도 좋다.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 근처의 배롱나무꽃

     
강경산소금문학관
주소 : 충남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길 38
전화 : 041-745-9800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 소금문학관과 소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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