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새소식, 새롭게 들어선 부석면행정복지센터와 서산시 벽화
2022.06.25(토) 13:52:52 |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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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u7890@naver.com)
부석면 행정복지센터는 현 청사 뒤 편 8451㎡ 부지에 61억 원을 투입, 연면적 159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는데요. 지난 5월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에는 옥상정원과 야외 휴게마당, 북카페 등도 조성해 휴식 공간도 제공하고 있을뿐만이 아니라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주차 공간 확장을 통한 주민 편의를 제고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가끔 부석사를 가는 편이라서 그런지 우연하게 이곳을 찾았다가 새로운 건물을 보고 안쪽으로 들어가본 것입니다.
부석면이라는 지역의 관광지는 여러 곳을 가보았지만 부석면의 시내를 걸어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드는 것을 보니까 앞으로도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계속 잘 추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도 하는데요. 서산시민대학 인문교양교육으로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서산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로 운영됩니다.
오래된 시설이었던 부석면 주민자치센터와 부석작은도서관도 현재 한참 재단장 중이었습니다. 올해 말이 되면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질 듯 합니다.
부석면이 속한 지역은 서해랑길 서산 64-2 코스에 속해 있는 곳으로 서산 아라메길(도비마루길)에 속해 있습니다. 이코스는 어려운 코스이며 거리는 무려 22.7km에 달합니다. 제대로 준비를 하고 걸으셔야 합니다.
부석면 행정복지센터를 지나서 서산 시내로 향했는데요. 서산시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서산을 상징하는 생강과 마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채색하고 있어서 그런지 눈에 정말 잘 뜨입니다. 서산 지역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맛있고 건강한 서산 생강이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생강은 몸에도 좋은데요. 접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반대편에는 삼국시대부터 재배한 역사 깊은, 단단하고 향이 진한 서산 육쪽마늘도 볼 수 있습니다. 6쪽 마늘 혹은 육쪽마늘이라고 불리는 마늘은 온난한 기후와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맛과 향이 우수하고, 조직이 단단하여 저장기간이 길어 보관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다시 채색된 서산 마늘과 서산 생강을 보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한국식품 개발연구원의 분석 결과, 위암 등 암세포를 죽이는 치사율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막염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유해균에 대한 항암·항균작용 효과가 탁월한 알리신 함량이 풍부한 마늘과 공자도 몸을 따듯하게 하기 위해 즐겨 먹었다는 생강은 중·노년의 면역력 증강과 각종 질병 예방의 보약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