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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산 신정호에 연꽃이 시작되었어요!

아산 신정호수공원

2022.06.21(화) 12:10:31 | 안개비 (이메일주소:hae041@naver.com
               	hae04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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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호 연꽃 단지


여름이 되면 전국 방방곡곡에 연꽃이 가득 피어나며, 그 연꽃 향기 안에 삶의 무게를 잠시 맡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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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연꽃은 흙탕물에서도 맑고 깨끗하게 피어나기에 유교에서는 군자의 청빈과 고고함을 불교에서는 청결과 순결의 상징으로 여겨졌답니다.

초여름이 깊어가고, 절기로 하지(夏至)인 오늘은 연꽃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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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호


하늘은 단비를 내려주려 준비하며 잔뜩 찌푸렸지만, 신정 호수를 달리는 보트는 시원함을 전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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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호 상류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의 수위는 바닥을 드러냈고, 장마 소식은 전해지지만 언제일지 답답하며, 그나마 집중 호우의 피해가 없는 단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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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호 연꽃 단지


아산시에는 외암민속마을과 은행나무길 등 많은 명소가 있지만, 신정호수공원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산 관광 10선 중 하나인 이곳 신정호의 연꽃 향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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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어리연꽃


노랗게 앙증맞은 꽃을 올린 노랑어리연꽃은 수질 정화 식물이며, 수면의 요정, 청순함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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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꽃


홍색을 띤 수련 꽃이 단아하며, '청순한 마음'을 꽃말로 가졌다니, '청순함'이란 꽃말을 가진 노랑어리연꽃과의 조화가 연꽃 단지를 더욱 깨끗하고 순수하게 보여주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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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단지


아직 연꽃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삼삼오오 여유를 즐기는 분들이 연꽃과 눈 맞춤하며 미소 띠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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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연꽃은 뿌리가 밑바닥에 자리 잡고 잎은 물 위로 뜨는 부엽식물로 진흙 속에서 자라며, 6~8월 경에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올라와 그 끝에 1개의 꽃을 피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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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단지


신정호 둘레길 2km 지점에도 연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아직 연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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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밭


관리형 연꽃 단지이다 보니, 시민들이 오래도록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홍련과 백련을 적절히 잘 조화시켜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탈바꿈해 놓았다 생각하니, 그저 고마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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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단지


야간 조명에 의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 줄 조형물이 보이며, 더욱 초록이 짙어가는 여름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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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이제 신정호에는 연꽃의 청순함과 은은한 향을 준비하려는 준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수많은 연이 꽃을 피워 이곳 연꽃 단지를 가득 메우면, 그 향기 안에 여러분의 삶의 무게를 잠시 맡겨보면 어떨까요?

신정호 연꽃 단지 주변에는 여러 곳에 주차 시설이 있으며, 신정호 둘레길과 함께 산책하는 즐거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신정호 연꽃단지
  - 충청남도 아산시 기산동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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