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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삶, 지혜의 공간 사운고택의 문고리를 열면 볼 수 있습니다.

2022.05.27(금) 11:04:06 |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 (이메일주소:yeonju7890@naver.com
               	yeonju789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저도 무엇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때론 그냥 모든 것을 놓고 걸을 때 해답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면 바로 충청남도에 자리한 고택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10년만 살아도 엄청 오랫동안 살았다고 하는 이 때에 360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를 이어 살아온 사운 고택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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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벽공이 지은 후 13대에 이어 살던 이곳은 기호학파의 학풍을 따라 공간마다 소통이 원활한 개방형으로 가옥을 만들어 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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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고택의 정원은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산책을 할 수 있는 좋은 고택과 열린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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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고택에는 우화정이라는 사랑채가 가장 알려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고택에 들어와서 보면 다른 고택과 달리 건물을 보는 것이 흘러가듯이 볼 수 있게 만들어 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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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고택에 대해 접해보고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사운고택은  1891년에 썼다는 음식 방문에는 김치, 술, 떡 등 69가지 조리법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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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올해 전국에서 4명의 산림 명문가를 선정한 가운데 홍성군에서만 2명이 선정돼 산림의 공익적 가치 제고와 임업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적을 널리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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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돌아보니 왜 산림 명문가로 지정이 되었는지 알수가 있네요. 황폐했던 산림이 오늘날 연간 221조 원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훌륭한 모습으로 변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를 이어가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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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이 어려우면 곡식을 나누어주기도 했던 선대 할머니의 공덕을 기린 안채의 보현당 현판, 마지막 백제 왕 피란지였던 홍성의 옛 이름이었던 '얼'을 그대로 사용하여 이름을 붙인 얼방원등까지 모두 의미를 가진 건물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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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심은 밥인심에서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좋은 사람들끼리 잘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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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조씨(楊州 趙氏) 종갓집으로 조태벽(1645~1719)이 입향조이며 1984년 국가 중요 민속문화재 198호로 지정등록 되어 조응식 가옥이라고도 하였으나 지금은 12대 종손인 조환웅이 그의 고조부인 조중세(1847~1898)의 자(字) 사운을 따서 이름을 붙여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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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사운고택은 2022년 고택. 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활용이 되는데, '삶, 지혜의 공간 사운고택 문고리를 열다'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행사가 있을 때 이곳을 다시 찾아와서 삶의 지혜를 배워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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