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또다른 성지순례지 남방제 성지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 위치한 남방제 성지는 5월의 장미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 남방제 성지
남방제 성지는 지금의 신창 남성리(남성리 205-1과 476-6 일대) 남방제 즉 남방제 방죽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791년의 신해박해 디전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으며, 옛 대서면 지역(현 아산시 선장면 신동~신성리일대), 신장면 남성리 남방제, 성장면 가산리의 용당리와 대흥리 등지 등 천주교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1839년의 기해 박해 이후 교우들의 비밀 신앙 공동체인 교우촌으로 변모하였고, 창말의 신앙 공동체도 훗날 교유촌으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 순교자들의 터전 1866년의 병인박해기에 많은 순교자를 발생시킴으로써 순교자들의 묫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성 조화서 베드로와 조윤호 요셉, 강요한, 권중심, 고선양, 김필립 보와 박 마리아 부부 등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남방제 교우촌은 병인박해 때 전주에서 순교한 성 조화서 베드로와 성 조윤호 요셉 부자가 오랫동안 생활했던 신앙의 고향이며, 한국 천주교회의 네번째 한국인 사제 정규하(아우구스티노) 신부가 태어난 고향이다.
남방제 성지는 특성을 잘 표현한 십자가의 길이 설치되어 있다.
박해시대 억압 받은 순교자들을 보여주고 있다.
5월의 남방제 성지는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져 발길을 이끈다.
그러나 성지 십자가의 길을 보면 마음이 숙연해 진다.
당시 박해 받았을 순교자들이 떠오른다.
▲ 성모님
천주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에 대한 공경이 각별하다.
성모상은 성모 마리아에 대한 공경과 신심을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 남방제 성지 안내문과 방명록 남방제 성지 안내문과 방명록 그리고 성지순례 스템프가 놓여있다.
세심하게 손소독제도 구비 되어 있었다.
5월의 장미가 아름답게 핀 남방제 성지 작은 성지지만 인상 깊었다.
천주교 신자 혼자 조용히 순례하기 좋을 곳이기도 하다.
남방제 성지 위치: 충남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63-42
관할성당: 온양 신정동 성당
작은 주차장과 화장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