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벚꽃, 수선화 등 봄꽃의 향연 그리고 아름다운 마을 풍경, 홍성 거북이마을

2022.04.09(토) 20:14:50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4월 초, 이맘때면 전국이 벚꽃으로 물드는 시기입니다.
어느 지역에나 벚꽃 명소가 많이 있지만 홍성에도 그런 곳이 있네요.
바로 홍성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거북이마을입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명소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만개한 벚꽃을 보러 거북이마을로 출발.

거북이마을로 가는 도로 중간 중간 이미 만개한 벚꽃들을 많이 볼 수 있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거북이마을로 갑니다.
거북이마을 이름 유래를 보니 지형이 거북이 목을 닮아서라고 하네요.
내포에서 멀지 않고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어서 부담없이 꽃구경 하러 갑니다.
거북이마을로 들어서는 길,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우리처럼 구경왔네요.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1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2 

입구 연자방아가 있네요. 마을 풍경이 여느 시골마을과는 다른 조용하고 정겨운 마을입니다.
농촌 마을이지만 전원주택이나 별장 같은 느낌의 마을이네요.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3 

작은 연못이 있는데 오리들의 놀이터네요.
연못 가운데 섶다리가 있는데 예전에는 사람이 지나다녔다는데,
사람이 건너기엔 좀 위험해 보이네요. 오리들이 지나다기엔 좋은 다리네요.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4 

이런 아쉬운일이.
벚꽃을 보러 왔는데, 좀 일찍 왔나보네요. 기대와 다르게 도로 주변으로 길쭉히 서 있는
벚꽃들이 아직 피지 않았네요. 만개했으면 정말 아름다웠을텐데, 다음 주에나 만개할 듯 합니다.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5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6 

벚꽃 대신 다른 아름다운 꽃들은 지천으로 피어있네요.
대표적으로 수선화가 정말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벚꽃 대신에 수선화 꽃밭에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네요.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7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8 

마을에 여러 명소가 있네요. 먼저 고려 때 충신을 모셨다는 사당 구산사로 가는길에
눈에 띄는 바위, 바로 보살바위입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보살바위에서 잠시 소원을 빌어봅니다.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9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10 

거북이마을에 오시는 분들은 구산사 앞에 주차하시면 편하게 마을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사람들이 지내는 마을이니 조용하게 마을 구경하는 에티켓이 필요할 듯 합니다.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11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12 

거북이마을이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아는 듯 하네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웨딩촬영하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마을 가는 곳곳마다 온갖 봄꽃들이 피어 있어서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네요.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13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14 

구산사를 지나 다음으로 들른 약천초당
시골 마을이지만 둘러볼 곳이 참 많네요.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15 

초당을 지나 대나무숲길로 가는 길에 피어있는 벚꽃나무 한 그루
그냥 바라만봐도 좋습니다. 너무 좋은 날, 살짝 부는 바람이 아니면 조금은 더웠을 날
햇빛에 빛나는 꽃을 바라만보도 너무 좋고 이쁘네요.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16

벚꽃수선화등봄꽃의향연그리고아름다운마을풍경홍성거북이마을 17 

수선화와 산수유, 개나리, 목련 등 다양한 색의 꽃들이 가는 곳곳마다 피어 있는 마을이네요.
심지어 돌담 사이에도 꽃이 피어 있어 걸어가는 재미가 좋습니다.

조용한 마을이지만 아름다운 마을 거북이마을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보는 즐거움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거북이마을
오늘 비록 벚꽃을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많은 다른 꽃들을 봐서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다음 주에 벚꽃보러 다시 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도로 사이로 만개한 벚꽃을 상상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립니다.







 
 

Dearly80님의 다른 기사 보기

[Dearly80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