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함께하는 우리 이야기
천안 원성천 산책길에 벚꽃 활짝
2022.04.09(토) 20:20:34 |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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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ban@naver.com)
▲ 원성천산책길
코로나 때문에 어디든 몇 년째 축제가 취소되었고 꽃길을 걸어보는 것도 무척 오랜만입니다.
천안 도심속 원성천 벚꽃 길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길에서 함께하는 음악과 우리 이야기”라는 방송을 하고 있었죠!
오랜 시간 끝나지 않는 코로나 시대에 약간의 여유를 만끽하며 원성천 벚꽃길을 즐겨봅니다.
금요일 오후 늦게, 활짝핀 원성천 벚꽃길을 찾았을 때 불금이라는 유행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시민과 청춘 남녀들이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2022시민과 함께하는 예술과 참가하는 예술무대' 라는 이름 속에
“길에서 함께하는 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축제였는데요.
2022.04.04(월)~04.10(일) 11:00~20시까지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는 원성천 산책길에서 진행중입니다.
봄을 담은 사연 접수와 주제별 음악송출 그리고 보이는 라디오와 거리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신청곡과 사연을 작성하고 카메라로 QR코드를 촬영해 클릭 유도 버튼을 누르기, 신청한 곡 & 사연을 전송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코로나는 이제 우리들의 일상처럼 되어버렸죠!
마음만은 가까이 있더라도 모두가 거리두기로 일상속에서 서로가 방역수칙을 지키며 헤쳐나가야 합니다.
화창한 봄날은 천안 원성천 벚꽃길 걸으며 음악 들으며 힐링 즐겨보세요.
원성천 곳곳에는 음악 신청 광고가 곳곳에 비치되어 누구나 벚꽃을 즐기며 음악을 신청하고 들을 수 있는 사연을 보내 달라는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다리 아래를 지날 무렵에는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어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솜사탕을 사기위해 몰려든 풍경입니다.
주변에는 솜사탕을 들고 벚꽃을 배경으로 아이들과 추억 남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빨리 걸으면 생각이 조급하고 불안한데요. 벚꽃이 핀 산책로에서 천천히 걸으며 생각의 여유와 차분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시민들과 아장아장 걸으며 엄마와 벚꽃 구경 나온 아이들은 마장 즐겁습니다. 벚꽃이 활짝핀 화창한 봄날 원성천 산책길 걸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