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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후 봄햇살에 출렁이는 곡교천 노랑 꽃물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래 수선화 군락지

2022.04.08(금) 16:38:32 | 센스풀 (이메일주소:sensefull7@naver.com
               	sensefull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젠 집 밖에만 나가도 지천에 꽃들이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따뜻한 봄바람이 기분까지 좋아지는 계절!
오랫만에 은행나무길을 찾았다.

오후봄햇살에출렁이는곡교천노랑꽃물결 1

가을도 아닌데 은행나무길이 웬말? 하며 의아해 할수도 있지만 봄의 이 곳도 근사하다.
해마다 은행나무길 아래 곡교천변으로 봄이면 유채꽃,가을이면 코스모스와 국화등을 심어 놓았었다.
올 봄엔 유채꽃 대신 수선화 약 10만송이를 이곳에 심어 놓았다. 
 

오후봄햇살에출렁이는곡교천노랑꽃물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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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은행나무들 아래로 노란 봄꽃들이 장관을 이룬다.
곡교천 제1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렁이는 노란 꽃물결을 향해 발길을 재촉하였다.
약 6500미터제곱의 넓은 부지에 엄청난 양의 수선화들이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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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꽃망울을 터트리지 못한 수선화들도 꽤 있어 모두 만개하면 더 장관일 것 같았지만 괜챦다.
활짝 만개한 구간들이 몰려 있어 이곳에서 인생사진 찍기에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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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상춘객들은 노란 봄빛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쁘다.
커 가는 아이의 모습을 이 봄의 향기에 더 근사하게 담아 주기 위해 애쓰는 아버지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오후봄햇살에출렁이는곡교천노랑꽃물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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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선화 꽃구경을 다니다 보니 그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팔수선화,황수선화,타제타,입술연지 수선화등 정말 종류가 너무 많다.
같은 노란색이어도 꽃잎의 모양이나 너비,길이등에 따라 품종이 다르다고 하니 갖가지 수선화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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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봄빛 아래 수선화들이 팔랑 팔랑 고개를 들어 상춘객들을 반긴다.
시야가 확~ 뚤린 곳이여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봄이 되니 사람들의 발걸음도 가벼워 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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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수선화들을 바라보며 걷다 보니 어느새 노란 봄빛이 내 마음에도 물이 든다.
아직 피어날 수선화들이 더 많은 상태라 더 기대가 된다.
오후의 봄햇살에 노랑 꽃물결이 출렁인다. 
 

오후봄햇살에출렁이는곡교천노랑꽃물결 12 

수선화 옆으로 펼쳐지는 곡교천의 풍경 또한 한가로운 오후의 따뜻함이 전해진다.
시기에 따라 다양한 봄꽃들이 피고 지니 순간을 놓치면 또 담해를 기약 해야만 하니 아쉬움이 더 크다.
지자체별로 이렇게 봄꽃 군락을 이룬 곳들이 많으니 올해는 부지런히 다녀 볼 생각이다.
활짝 핀 꽃들을 보면 내 마음도 활짝 열리는 기분이 드니까~


♠충남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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