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가옥 내부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마치 예쁜 그림 액자 같은 풍경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누구나 찍고 싶은 예쁜 장소인 만큼 줄을 서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엔 적당한 시간 내로 찍고 빠져주는 것이 기본 매너입니다. 서로서로 매너를 지키며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즐겁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유기방가옥 수선화풍경은 매년 3월에서 4월에 개최됩니다. 꽃의 개화상태에 따라 축제 기간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보통 3월 말~ 4월 까지는 이어집니다. 2022년에는 3월 21년부터 수선화풍경 축제가 시작되어 입장료가 달라졌는데요. 초반에는 거의 수선화가 피지 않았었는데, 4월 초가 되니 일부 군락은 만개한 풍경입니다. 

 

하지만 뒤쪽 솔밭길에는 아직 피어나지 않은 수선화가 많아 급할 것 없이 여유롭게 기다렸다가 수선화풍경을 보러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상태면 4월 중순까지도 충분히 수선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옥 뒤쪽으로 가장 메인 수선화 밭이라고 할수 있는 이곳도 일부만 만개하고 일부는 아직 개화하기 직전 상태였습니다. 올해는 모든 꽃이 조금 늦게 개화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만개한 군락도 꽤 있어서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중간 중간 산수유, 진달래 등 다른 봄꽃도  피어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꼬마 손님들도 아름다운 수선화 풍경을 보러 나들이를 나온 모습입니다. 친구손을 줄지어 잡고 아장아장 수선화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가옥 뒤쪽의 솔밭길은 언덕길이 이어져 은근히 운동도 되는 코스입니다.

 

한옥과 참 잘 어울리는 수선화. 3-4월이면 100년된 고택 유기방가옥 주변이 온통 샛노랗게 물듭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지만 영수증을 지참하면 주변 제휴 식당에서 10%할인된 금액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니 함께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30%정도만 만개한 상태라 조금 더 기다리면 온통 샛노란 풍경을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고택 주변과 일부분의 군락은 만개한 상태이니 조금 더 일찍 수선화풍경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바로 달려가셔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일찍보아도, 두번 세번 보아도 좋으니까요. 100년된 고택 유기방가옥읫 수선화풍경 보러 서산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