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충사에는 봄맞이 꽃들이 한창입니다. 봄꽃들이 아름다우니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찾겠지요. 그래서 관람시간을 9시에서 8시로 한시간 앞당겨 개방하고 있습니다.

개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월 8일부터 4월 10일까지이고, 무료 입장입니다.

저도 봄꽃, 특히 매화를 보기 위해 찾았는데요, 입구부터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목련은 몽우리 상태로 며칠후면 필 것 같고요, 산수유, 홍매화, 청매화는 만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나무가 심어져 있는 현충사는 걷기에도 편하고 풍경도 아름다워서 사계절 인기 장소입니다.




특히 고택 앞에 피어있는 홍매화가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이 시기만 되면 전국 사진작가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고택 주변으로 산수유까지 피어있어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내네요.







 
고택의 전통 문과 매화의 조화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담장 밖에서 보는 풍경도 아름다워서 담장 바깥으로 구경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저도 담장 주변을 돌며 담장 안 모습과 꽃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고택 앞부분은 들어갈 수 있는데, 그 안쪽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담장너머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근사하네요.




장독대가 있어서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








고택 뒤로 가면 이렇게 산수유 나무가 또 있습니다. 그 속에서 산수유를 감상하기도 합니다.




봄꽃이 피고, 나무에는 새순이 돋아나고 있는 모습에서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매화향기도 그윽하고요. 언제 가더라도 꽃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현충사에서 건강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