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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단대 호수 걷자고 꼬셔" 천안 산책 명소 천호지

사내대장부 기행 3

2022.03.21(월) 13:59:42 | 사내대장부 (이메일주소:danjung638@gmail.com
               	danjung638@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단대 호수 걷자고 꼬셔" 천안 산책 명소 천호지]

 3.20 필자는 친구와 천안 단국대학교 천호지로 산책하러 갔다. 평소에도 자주 왔던 곳이지만, 그날은 유독 커플이 많아 보였다. 이젠 봄이 정말 코앞이다.

천호지는 1957년 준공됐다. 천안 12경 중 하나로 2009년 생활체육 공원으로 조성되며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특히, 천안 나들목에서 차로 10분 거리로 접근성 뛰어나다. 주차장이 널찍한 편이기 때문에 벚꽃 시즌만 아니라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천안 천호지
▲ 천안 천호지

천호지 푯말
▲ 천호지 푯말

천안 천호지
▲ 천안 천호지

천안 천호지
▲ 천안 천호지

천안 천호지
▲ 천안 천호지

천안 천호지
▲ 천안 천호지

천안 천호지
▲ 천안 천호지

천안 천호지
▲ 천안 천호지

천호지 주차장
▲ 천호지 주차장

천호지는 수달도 산다고 하는데, 흠…. 필자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간혹 몇몇 몰상식한 시민들이 낚시하는 건 보았지만. 천안에도 낚시하는 시민들 때문에 현수막을 덕지덕지 붙여 놨지만, 사실 “쇠귀에 경 읽기”다. 부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공공시설을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천호지의 둘레는 약 2.25km로 산책하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다. 가볍게 두 바퀴 정도만 돌아도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또 캠퍼스 안에 있으므로 언제나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그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활력이 돋는다. 3월이 되니 아련했던 스무 살의 캠퍼스가 그리운 것은 나뿐이랴? 아무튼, 천호지는 예쁜 카페와 분수, 현수교 등이 있어 언제든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대부분 천안에 놀러 오면 두정동과 불당동에서 얼큰하게 취해 돌아가는 게 다반사인데 천호지에 들러 좋은 에너지를 맘껏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천호지 체육시설
▲ 천호지 체육시설

천호지 쉼터
▲ 천호지 쉼터

천호지 카페거리
▲ 천호지 카페거리

혹시 걷다가 부담이 된다면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다. 한적한 오후 가만히 앉아서 사람들과 풍경을 바라보면 새로운 기분이 들 수도 있다.또한, 걷다 보면 족구, 농구, 스케이트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정비돼 있다. 주차장에 초입에는 예쁜 카페거리가 조성돼 있어 들러보면 좋을 것이다. 카페 대부분이 루프탑이기 때문에 뷰가 참 좋다고 할 수 있다.
특히. OO스 카페는 코로나19 이전 연 방문객이 10 이상일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하니 시간이 되면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필자는 이날도 기분 좋게 두 바퀴를 돌았다. 다이어트 중이기에 저녁은 없었다. 봄꽃이 지기 전 목표치를 달성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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