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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서산 천수만...세계 황새들의 ‘만남의 장소’

중국, 러시아 등에서 온 황새들 무리 지어 월동

2022.02.05(토) 22:09:00 | 자유새 (이메일주소:noblesse0550@hanmail.net
               	noblesse055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수만에서 발견된 7마리의 황새를 가락지별로 살펴보면 중국에서 온 황새 2마리, 러시아 2마리, 야생 3마리로 파악된다.

▲ 천수만에서 발견된 7마리의 황새를 가락지별로 살펴보면 중국에서 온 황새 2마리, 러시아 2마리, 야생 3마리로 파악된다.


충남 서산 천수만이 겨울이면 세계 각지에서 날아 든 황새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다
.

천수만은 국내 방사 황새를 포함해서 중국, 러시아 등에서 월동을 위해 날아든 황새들의 월동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새해 들어 천수만에서 발견되고 있는 황새는 7마리로 가락지별로 살펴보면 중국에서 온 황새 2마리, 러시아 2마리, 야생 3마리로 파악됐다.
 

황새는 성대가 퇴화해 소리를 내지 못한다. 서로 부리를 부딪쳐 소리를 내 의사소통을 한다.

▲ 황새는 성대가 퇴화해 소리를 내지 못한다. 서로 부리를 부딪쳐 소리를 내 의사소통을 한다.


황새는 러시아의 우수리강
, 제야강, 아무르강 유역, 중국 북동부의 산지앙 평원 등과 같은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봄과 여름철에 번식하고, 주로 한국과 중국 남쪽에서 겨울을 보낸다.

황새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돼 있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돼 보호받고 있는 종이다.
세계적으로 1,000-2,499개체 정도가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멸종된 황새의 자연 복귀(재도입)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빙판을 된 무논에 사뿐히 내려앉은 황새들.

▲ 빙판을 된 무논에 사뿐히 내려앉은 황새들.


예산황새공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는 겨울철 약
90마리 정도가 월동한다.
가락지를 차고 있는 방생 개체수도 포함된 수치다.
 

황새의 아름다운 비행

▲ 황새의 아름다운 비행


한편
,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 충북 음성에서 번식하던 황새 부부 중 수컷이 포수의 총에 죽고, 암컷 황새는 농약에 중독된 후 구출돼 1994년 서울대공원에서 명을 다하면서, 공식적인 텃새 황새는 사라졌다. 1994년 죽은 황새는 과부황새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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