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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리포수목원에 피어난 납매와 겨울꽃들

납매가 곱게 피어난 천리포수목원

2022.02.05(토) 11:17:36 | 이병헌 (이메일주소:ichmount@naver.com
               	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납매

▲ 납매

         
겨울이 깊어가는 날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천리포수목원에 찾았다
.
입춘인 이날은 차가운 바람이 좀 불었지만 맑은 날이어서 햇살이 내리쬐어 그리 춥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24
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 곳곳에 이 피었다.
       

팔손이나무

▲ 팔손이나무

    
연못 옆에 팔손이나무 꽃이 피었다
.
팔손이 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커다란 원추꽃차례로 달려 핀다.
키는 23m까지 자라고, 수피는 회백색이며 몇 개씩 같이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긴 잎자루 끝에 달려서 가지 끝에 7~9갈래로 갈라진 잎이 가지 끝에 달리는데 겨울에 피어나는 꽃 또한 아름답다.    
     

납매

▲ 납매

       
겨울이 되면 대지가 얼고 자연에서 꽃을 보기가 쉽지 않다
.
끔 눈 위에 피어난 복수초를 볼 수 있는데 한겨울에 피어나는 꽃이 있으니 바로 납매이다
.
리포수목원 추모정원에서는
납매가 만개해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짙은 꽃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납매

▲ 납매

        
납매는 중국이 원산지이다
.
납매를 당매(唐梅)라고도 하는데 관상수로 널리 심는다. 1
2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옆을 향하여 꽃이 피어나는데 꽃의 지름은 2cm 내외로 꽃받침과 꽃잎은 다수이고 원예품종이 많이 있다.
납매는 겨울이나 이른 봄에 피어나는데 바람이 차고 얼음이 얼어도 피어나 고운 모습을 보여준다.
               
납매

▲ 납매

              
납매는 겨울이라도 마른 가지 위에서 노란색 꽃을 피운다
.
그리고 그 꽃에서 풍기는 향내는 어디다 비할 수 없을 만큼 향기롭고 좋다.
꽃이 피어있는 납매 나무 근처에 가면 향기가 진동한다.
정말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의 향기치고 너무 좋다.
           

납매

▲ 납매

         
통 납매는
1~ 2월 추운 계절에 피어나 더 사랑을 받는다.
리포수목원에서 처음 납매를 보았는데 납매가 피기 시작하면 신문이나
TV에서 소식을 전해 준다.
           

납매

▲ 납매

        
추운 겨울에 홀로 피는 꽃이어서 사랑을 홀로 받는다
.
차가운 날씨를 이기고 피어나는 납매를 보노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꿋꿋하게 피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니 역시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납매

▲ 납매

          
납매의 꽃말은
당신은 가련한 마음을 가졌어요’, ‘자애등이다.
겨울에 피어나는 납매를 보노라면 정말 가냘픈 모습을 하고 있다.
         

매실나무

▲ 매실나무

        
납매 옆에는 매실나무가 있다
, 구불구불한 가지마다 하얀 꽃봉오리를 매달았다.
매실나무의 꽃 매화는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청아하게 꽃을 피워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매실나무

▲ 매실나무

       
추위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가 아름답기만 하다
.
정말 겨울이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이 때 천리포수목원에는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대지에는 겨울이 가득하지만 천리포수목원을 돌아보노라면 곳곳에 겨울꽃이 피어나고 있다.
         
        

중뿔남천과 새

▲ 중뿔남천과 새

         
이름이 낯선 중뿔남천
(버클랜드)도 노란 꽃을 피우고 있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중뿔남천 버클랜드도 추위를 이기고 긴 꽃줄기마다 노란색 꽃망울을 터트렸다.
         

중뿔남천

▲ 중뿔남천

         
노란색 꽃망울을 터트린 매자나무과 상록관목인 중뿔남천은 겨울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다
.
꽃말은 강직’, ‘보호로 나무의 크기는 1~3 m로 자라고 꽃은 12~2월에 피어나는데 이곳 천리포수목원에서도 피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철새

▲ 철새

     
또한 노지에서도 동백꽃을 여기저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고, 유영하는 철새의 모습을 연못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 천리포수목원은 연중무휴 정상 운영하며 현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방문객 체온 확인,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전화 : 041-672-9982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187    
       

천리포수목원

▲ 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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