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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논산시 양촌면 대나무 숲속 작은 교회-새로운 포토존

2022.02.02(수) 01:58:20 | 젊은태양 (이메일주소:claudi00@naver.com
               	claudi0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 양촌면 김종범사진문화관
▲ 논산시 양촌면 김종범사진문화관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의 문화가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소식이 국외에서 매우 자주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총칼이란 살인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전세계 사람들을 한국 문화의 매력에 빠지게 하기 때문에 '소프트 파워(soft power)'합니다.

숲속 교회로 가는 표지판
▲ 숲속 교회로 가는 표지판

지역 문화를 말하려고 하면서 너무 멀리 나간건 아니냐고요? 
지역에서 확산되는 문화예술이 결국에는 잔잔하지만 거대한 물결을 이루면서 대한민국의 탄탄한 문화예술의 기반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충남 논산에도 가볼만한 좋은 문화공간으로 '김종범사진문화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은 이미 1월에 포스팅으로 알린 바 있습니다.

논산시양촌면대나무숲속작은교회새로운포토존 1
▲ 입구에서 천사의집을 만들고 있는 김종범 작가

그런데 김종범사진문화관 뒤로 가면 '숲속 교회 가는 길'이란 표지판이 보입니다.
관람객이 걷기 편하도록 야자매트가 깔린 길을 따라가면 대나무 숲이 우거진 산 속으로 향하게 됩니다. 

입구에서 천사의집을 만들고 있는 김종범 작가
▲ 숲속 교회로 향하는 야자매트길

길 위에는 닭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대숲이 우거진 산이 있는 공간을 찾아냈는지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대숲 입구에는 예쁜 새집을 만들어 놓은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 길은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숲속 교회를 짓기 위해 길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속으로 향하는 길

숲속 교회로 향하는 야자매트길
▲ 울창한 대나무 숲속으로 향하는 길

대나무 사이로 난 길은, 대나무가 듬성듬성 베어져 있기 때문에 길을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대나무의 밀도가 조금이라도 작은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됩니다. 대나무의 굵기도 상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속에 만들어진 길
▲ 대나무숲 대나무 굵기가 꽤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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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창한 대나무 숲속에 만들어진 길

이렇게 나아가다보면 조금 넓은 공간이 나타나며 예쁜 작은 집이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숲속의 작은 교회입니다.
하얀 벽에 빨간 문을 달았는데, 문고리도 전통의 향기가 느껴지는 예쁜 나비 모양으로 된 것입니다.
문을 살짝 열어보니 정면에 하얀 십자가가 걸려있고 작은 의자가 놓여 있는데 의자 위에는 성경책이 펼쳐져 있고 아직 성탄절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  

대나무숲 대나무 굵기가 꽤 굵다.
▲ 대나무 숲속에 나타나는 작은 교회당

대나무 숲속에 등장한 작은 교회당

작은 교회 건물이긴 한데, 아마 한국에서는 가장 작은 교회당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작은 교회당은 캐나다 여행 때 가본 적이 있습니다~^^

대나무 ?속 교회당 내부
▲ 대나무 숲속 교회당 내부

주변의 대나무숲이 얼마나 울창한지 하늘을 올려다보면 댓잎 사이로 푸른 하늘이 조금 보일 정도이고, 댓잎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을 보면서 신비로운 느낌도 드는 곳입니다. 

댓잎 사이로 열린 하늘
▲ 댓잎 사이로 열린 하늘

대나무숲에 눈이 쌓여 있다면 또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문화관 앞과 주변 주차장에 무료 주차 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숲속 작은 교회: 충남 논산시 양촌면 대둔로351번길 48에서 대나무 숲 산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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